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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양산 일요일. 오랜만에 산에 갈까 나왔는데 아들은 빈정상했는지 친구들이랑 논다고 집에 있겠단다. 그래서 집에서 가까운 계양산으로 가기로했다. 개화산은 자주 갔었고, 낮기도 하고 인천지하철 계산역에서 내려 조금 걸어가면 산 입구가 나온다. 산 초입이 다른산들과는 다르게 잔디가 많아 색다른 풍경이다. 저 뒤에 보이는 탑이 정상이다. 높이는 390m 정도 힘들게(?) 올라온 정상. 아이스크림도 사먹고... 날씨가 괜찮아서 경치도 좋다. 남산도 보이고 북한산도 보이고 인천 앞바다까지... 계양산 포토존^^ 내려오는 길은 반대쪽으로 내려왔다. 마을버스를 타면 계양역에서 금방올수 있었다. 그렇게 높지도 낮지도 않고 적당한 코스라 자주 오면 좋을듯 2023. 10. 11.
경복궁(추석맞이 한복체험) 지난 추석연휴, 근무마치고 아침에 광화문 앞에서 만나 경복궁으로 갔다. 원래는 안가본 창경궁을 가려고 했는데 딸래미가 예전부터 한복입고 궁에가고 싶다고 노래를 불러 이번에 가기로 했다. 가까운 곳으로... 딸은 무사옷을, 아들은 임금옷을 빌렸다. 한복입으면 무료입장이지만 어차리 추석이라 무료입장이다. 정문은 공사중이라 민속박물관쪽으로 들어갔다. 아침인데도 연휴라 사람이 꽤 많다. 경복궁 답도는 역시 봉황이 있구나 ^^ 아이들 사진찍어주고 있는데 갑자기 외국 관광객이 같이 찍어도 되냐며... 너희가 나라에 작은 보탬이 되는구나^^ 경회루가 보인다. 향원정 앞. 경치가 아주 끝내준다. 뒷짐진 모습이 마치 세자같구나 아들아 ㅎㅎㅎ 근데 무사옷이 이렇게 잘어울려도 되나 싶다. ㅎ 딸인데... 건청궁 집옥재, 협.. 2023. 10. 10.
덕수궁(야간개장) 지난달 말, 아내가 덕수궁 야간개장 가자며 해설사를 예약했다고 해서 다녀왔다. 덕수궁은 야간개장 별도 예약없이 입장만 하면 되는데(경복궁은 미리 예약을 해야함) 해설사 시간만 정해서 예약했다. 해설사 예약시간이 16시인데 해지기 전이라 해설을 듣고 돌아보기로 했다. 16시는 우리가족만 예약이라고 했다. 18시로 예약하면 덕수궁 밤 풍경을 보면서 해설을 들을수 있는데 해설을 잘 듣기 위해...^^ 아들은 요즘 축구에 빠져서 불참 ㅡㅜ 해설을 들으며 사진은 거의 찍지 못했다. 여긴 덕수궁 덕홍전 샹들리에 우리나라에서 가장 오래된 샹들리에란다. 해설사님께서 찍어주신 사진. 우리가족만 있어서 가능하다며... ㅎㅎ 왼쪽이 덕홍전, 뒤에 보이는게 석어당이다. 석어당은 덕수궁에서 유일한 2층건물인데 피난갔던 선조가 .. 2023. 10. 10.
왕산해수욕장 8월 마지막 주말. 이번 여름 바다 한 번 못가본 아이들한테 미안한 맘에 가까운 인천 영종도를 갔다왔다. 흐린 날씨지만 그래도 낮에는 더운지라... 오히려 강한 햇빛보다 더 놀기 좋긴 하다. 1시간도 안되서 도착할 수 있는 바다라... 그동안 인천 바다는 깨끗하지 않아서 생각도 안했는데 이번에 가보니 나쁘지 않았다. 앞으로 자주 와야겠네 ㅎㅎ 왕산 해수욕장. 원래 목적지는 선녀바위로 가려고 했는데 여름 막바지라 사람도 별로 없을듯하여 유명한 곳으로 왔다. 서해가 깨끗했으면 정말 사람이 많았을텐데...ㅋ 아직도 물놀이, 모래놀이는 재밌나보다. 이럴때보면 아직도 어린 아이같아 ^^ 근처에서 패들보드를 빌려준다. 1시간에 2만원, 2시간에 3만원, 종일 5만원 2시간이면 적당하겠지하고 빌렸다. 적당했다. (딸.. 2023. 9. 4.
국립항공박물관 지난주 일요일. 딸래미 ITQ 시험이 영등포에서 있어서 끝나고 국립항공박물관에 가기로 했다. 기장인 지인이 예전에 갔다왔는데 괜찮다고해서 나도 미리예약을 해놨다. 입장은 예약할 필요는 없고 체험만 예약하면 된다. 인기있는 체험은 자리가 없으니 미리예약해야함 우리는 발산역에서 점심을 먹고 버스를 타고 갔다. 국립항공박물관은 김포공항내에 있어서 지하철이나 버스를 타고 가면 된다. 먼저 1층부터 둘러봤는데 주로 우리나라 비행역사를 전시하고 있었다. 대형항공기 동체내부는 나도 처음보는데 어마어마하다. 블랙이글스라는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에어쇼 비행단이다. 근데 요즘은 비행단이 내뿜는 연기로 인해 비행장 주변 주민들의 피해로 이슈가 되고 있다. 인천공항에 취항한 항공사 비행기들 2층은 체험시설이 있어 3층부터 올라.. 2023. 8. 17.
뮤지컬 시카고 이번주는 아내 휴가다. 초 극극극성수기에다 콘도신청한것도 떨어져서 아무데도 못가게되버렸다. 아내는 돈 굳어서 좋다고는 하지만 그래도 휴가를 집에서만 보내기 미안하던 차에 마침 회사에서 할인 공연이 나와 예매한 '시카고' VIP석이면 금상첨화겠지만 50%할인에도 넘나 비싸 R석으로 합의봤다.^^; 그래도 1층 앞에서 7번째줄 공연장은 한남동 블루스퀘어. 지하철에서 바로라 편하다. 그래도 R석이라 중앙은 아니다. ㅡㅜ 저 위에 2층, 3층이 보인다. 인터미션시간에 나와 찍은 사진. 공연전에 찍으려면 줄이 긴데 이렇게 인터미션시간은 그나마 덜하다. 공연 끝나고 한번 더 찍었다. 이때도 사람이 별로 없어서 수월하게 찍었다. 끝나고 나오니 5시가 다되었다. 더워서 집에서 늦게 출발해 한남동 구경을 제대로 못해 아.. 2023. 8. 2.
여름방학엔 수영장이지. (여의도 한강 수영장) 지난주 드디어 아이들이 방학을 했다. ㅡㅡ; 방학이라도 학원에 힘들어 할테니 시간날때 수영장 한번 갔다오자는 생각으로 방학 다음날에 여의도 한강수영장으로 갔다. 역시나 아직은 한산한 수영장. 10시쯤 도착했는데 지붕아래를 빼고는 사람이 없다. 파라솔은 널널... 구름이 낀다는 예보에 햇빛 쨍쨍보다는 낫겠다하고 갔는데 구름은 무슨...^^ 바람이 많이 불어 파라솔을 눕혀놨다. 뜨거운물을 보온병에 담아 사발면도 미리 사가고 과일도 챙겨갔다. 아무리 한강수영장이라도 밖에보다는 비싸니까. 내 핸드폰을 잠시 놔두면 이런사진들이 가득이다. ㅋㅋ 거의 5시가 되서야 나왔다. 실컷 놀고오니 딥 슬립... 오늘 하루 잘 놀았네^^ 2023. 8. 2.
무박 전주여행 지난주 일요일 당일치기로 전주를 다녀왔다. 한달전 미리 예매한 KTX를 타고… 알고보니 주말 전주행 ktx는 예매가 빡빡하다. 역시 오픈런해야 원하는 시간을 예매할수 있음 우리는 8시반쯤 용산 출발 ~ 10시 조금 넘어 전주 도착, 17시 50분 전주 출발 ~ 저녁 8시반 서울역 도착이다. 갈때는 5호차, 올때는 12호차 5호차가 특실을 개조한 거라 더 넓다는데 난 잘모르겠더라. ㅎㅎ 난 아침퇴근이라 용산역에서 만나기로 했다. 아침이라 먹을것을 좀 사서 기차 탑승. 나도 처음타는 KTX라 살짝 설렘 금방 도착한 전주역. 버스를 타도 되지만 택시비나 비슷할듯해서 택시를 탔다. 택시비는 6800원. 일단 경기전부터. 1시간마다 해설사 선생님의 문화재 해설이 있는데 마침 11시 해설이 있어서 바로 들어갔다. .. 2023. 6. 25.
서울상암월드컵경기장 (FC서울 vs 제주) 아들이 좋아하는 축구를 직관하러 왔다. 국대경기는 경기장에서 본 적이 있는데 K리그 직관은 나도 처음이다. 그래도 FC서울에는 아들이 알만한 선수들이 있었다. 황의조, 기성룡, 나상호... 제주에는 구자철 원래 그랬는지 모르지만 음식물 검사는 따로 하지 않았다. 그래서 물이랑 김밥이랑 미리사감. 여기가 맨 꼭대기열. 동측자리가 그나마 싸다.서측은 조금 더 비싼데 왜냐하면 그늘져서...(내 생각에 ㅎㅎ) 시작전에 잔디에 미리 물을 뿌리더라 후반에 한골 먹은 서울. ㅡㅜ 정신없이 집중해서 보는 아들^^ 막판에 드디어 서울이 동점골을 넣었다. 좋아하는 아들 ㅋ 또 보러오잖다. 집에서 지하철로 한 정거장이니... 또 오자 그래 ^^ 2023. 5. 23.
[여행정리] [식당] 인앤아웃버거 : 사람들이 항상 많지만 가성비로 유명. 데니스 : 24시간 식당이라 돌아다니다가 늦은 저녁해결하기 좋다. 체인점이고 to go도 가능. 가격도 비싸지않아 괜찮았다. 주로 햄버거, 스테이크 등 한인식당 : 대부분 맛있다.(미국에서 먹는 한식은 다 그런듯.ㅎㅎ) 하지만 비싸다. 4인 한끼가 10만원정도. 라스베거스에 무봉리 순대국, 김치 bbq 가봤는데 맛있다. 비싸다. ㅋ 한인마트 : La에도 있고 샌디에이고에도 있었다. 잘 이용하면 햇반이나 컵밥, 사발면등으로 싸게 아침이나 저녁을 해결할수 있다. 김치도 살수 있다. [쇼핑] 로스, 마샬 등 할인 체인점이 있다. 타미, 나이키, 아디다스 등 브랜드 옷을 싸게 구입할 수 있다. 아웃렛도 좋지만 가격을 생각하면 이런 곳이 더 좋은것 같.. 2023. 5. 19.
[Day.12] USS 미드웨이 드디어 미국에서의 사실상 마지막 날. ㅡㅜ 2주가 길것같았는데 정말 금방이다. 이제 적응해서 다닐만 한데 ㅋㅋ 오늘은 USS미드웨이호를 시작으로 발보아 공원 갔다가 올드타운보고 곧장 올라가야한다. 하버투어는 아쉽지만 패쓰~ 두 사내아이의 마지막 날을 위해 좀 더 시간을 내야하니까^^ 시내에 공사하는 구간이 있어서 정체되다보니 10시 조금 넘어서 도착했다. 이 시간이면 USS미드웨이 주차장은 이미 만차, 그래서 밑에 있는 공원 주차장으로 갔다. 공원주차장도 만석이면 알아본 곳이 없어 답없었는데 다행히 빈곳이 있었다. 미드웨이호까지 10분내외로 걸어가면 됨. 3시간 사전정산하고 걸어간다. 참고로 미드웨이 주차장은 12시간에 10불이었다. 그러니 시내구경도 하면서 여유있게 돌아다니려면... 아니 미드웨이가 아.. 2023. 5. 19.
[Day.11] 샌디에이고 씨월드, 올드타운, 빅토리아 호텔 샌디에고 여행에서 가장 기대하던 씨월드~ 근데 아침부터 잔뜩 흐림 ㅡㅜ 예보를 보니 12시쯤에 비가 온다고 함. 우비를 챙겨서 오긴했지만 그래도 안왔으면 한다. 씨월드 지도 숙소에서 가까워 금방 도착. 주차를 하고 qr입장. 근데 음식물 검사를 안한다. 잉? 카페에서 미리 알아봤을땐 씨월드는 음식도 별로인데 가져가지도 못한다고 했었는데... 이럴줄 알았으면 어제 한인마트에서 먹을꺼리를 사가지고 왔을텐데 폭망이다. 여기 진짜 음식이 별로인듯 씨월드 입장하면 제일 먼저 공연 시간 확인하기 입구에 있다. 우린 1순위 범고래, 2순위 돌고래, 3순위로 바다사자로 정했다. 나머지 시간은 놀이기구 타기로 하고 범고래는 2시에 보기로 하고, 그럼 돌고래를 11시에 보고 바다사자를 12시에 보면 되겠다고 혼자 다 정함.. 2023. 5. 17.
[Day.10] 샌디에이고 사파리 아침에 렌트해서 샌디에이고 사파리로 출발~ 2박3일 샌디에이고 일정 시작이다. B.u.t 렌트할 때 문제가 생겼었다. 내가 온라인으로 신청한 것과 다르게, 옵션이 하나 추가된걸 나중에 여행경비 정산할때 알았다. 프리미엄 로드 서비스(긴급출동서비스)가 추가된 것. 처음 렌트했을때 별일 없어서 이번에도 그럴꺼라 생각하고 영수증 받고 차 찾아서 빨리 출발하려고 후다닥 왔는데 그게 아니었다. 저번 효민이랑 통화하던 그 직원... 어쨌든 나중에 메일보내서 리펀 받았으니 다행이지만 어디든 이런 사람들이 있다. 미국 역시도 [여행준비-렌트 참고] 샌디에이고 2박3일 일정 중 첫날은 사파리, 둘째 날은 씨월드 마지막날은 USS 미드웨이, 발보아 파크 들러서 일찍 LA로 돌아오기로 했다. 조금이나마 둘이 더 놀기위해서... 2023. 5. 12.
[Day.9] 라스베가스 어제 라스베가스 숙소는 사우스 포인트 호텔 라스베가스에서 그나마 조용하면서도 수영장 있는 호텔을 효민이가 고민고민해서 선택한 곳. 1층에 식당이 있는데 24시간이라 카지노를 즐기는 사람들한테는 아주~ 역시 아이들한테는 물놀이가 최고인듯^^ 짧지만 강렬한 물놀이를 마무리하고 체크아웃하면서 라스베가스 시내 구경하러 나갔다. 유명한 라스베가스 사인. 여기도 사람이 많다. 그래서 차타고 지나가며 사진만 라스베가스 시내는 좀 더 조심해야 한다. 길거리에 홈리스들도 많고 나쁜약(?)을 피우는 사람도 많다. 라스베가스 m&m's 월드 오늘 유니 캐나다 돌아가는 날이니 사진도 찍고~ 지니는 어디갔을까??? 엠앤엠즈를 나와서 다시 호텔구경하러... 바쁘네~ 뉴욕뉴욕 호텔 앞에 있는 가짜 자유의 여신상 ^^ 이렇게보면 모.. 2023. 5. 7.
[Day.8] 홀슈스밴드, 엔텔로프캐년 -> 라스베가스 이번여행에서 사진을 제일 많이 찍은날. 그것도 단시간에... 아침 9시반에서 오후 1시반사이에 나 혼자만 거의 4백컷...ㅎㄷㄷ 오늘은 페이지 근처에 있는 홀슈스밴드와 앤텔로프 캐년(로어)을 갔다가 라스베가스로 돌아갈 예정이다. 돌아가는 길에 그랜드캐년 노스 림 가는 길을 지나긴 하는데 우린 그냥 고~ 시간만 충분하다면 라스베가스 출발해서 그랜드캐년 사우스 림 -> 홀슈스밴드 -> 엔텔로프 캐년 -> 그랜드캐년 노스 림 들렀다가 라스베가스로 돌아가는 일정도 괜찮을 듯 그럼 1박을 세인트 조지 쯤? ㅋㅋ 페이지 숙소에서 10분도 안되는 거리에 홀슈스 밴드가 있다. 주차료 겸 입장료를 내고 약 700m 정도 걸어가면 나온다. 여기가 홀슈스밴드, 말발굽 모양이라 붙여진 이름 윤성아 고맙다. ㅎㅎ 니들 너무 멋.. 2023. 5. 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