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여 롯데리조트 신청했는데 어쩐일인지 됐다. ㅋ
그래서 금요일 저녁에 서천연수원으로 갔다가 잠만 자고 부여로 가기로 했다.
10.25. 금요일 저녁 서천연수원 도착.
연수원 식당 아침식사가 조식뷔페로 바꼈는데 그럭저럭 괜찮았다.(주말만)
연수원 앞 바닷가. 오랜만에 왔더니 아이들이 기억을 못한다. ㅎㅎ
부여에 도착해서 제일 먼저간 곳은 궁남지.
아들이 부여여행 검색해서 찾은곳, 여기부터 가자고 했다.
백제가 만든 인공연못 궁남지.
주말에다 축제도 겹쳐 주차장은 벌써 꽉찼다.
다행히 빈 자리가 있어서...
이제 정림사지 5층석탑을 보러간다.
서천에서 부여로 올때 익산을 들렀다 왔어야하는데 깜빡...ㅜㅜ
익산-부여-공주로 이어진 백제관광루트를 빼먹다니 ㅋ
미륵사지는 또 언제보러가나
날씨가 너무좋아 햇빛에 눈이 부시는구나
정림사지에도 지역축제가 한창이었다.
다음은 부여박물관.
여기에는 금동대향로가 있다.
교과서에서만 보던 그....
경주에서 봤던 치미가 여기도 있네
거대항아리
금동대향로...
만드는과정도 기가막힌다.
말 그대로 백제 예술의 극치
근처 식당에서 밥을 먹고 리조트에 체크인하러 간다.
셀프체크인, 너무 편하다.
여기가 부여리조트의 포토존 한옥회랑
롯데기업은 그닥이지만 리조트는 참 잘만들었네.
바로앞에 롯데아웃렛이 있어 잠깐 들러본다.^^
그리고 어두워져서 바로옆에 있는 백제문화단지로...
모두 리조트에서 걸어다닐만한 거리
야간에 조명을 잘해놨서 가볼만하다.
야간은 입장료가 주간보다 더 비싸다. 조명때문인지...
아이들이 좋아할만한 포토존
비싼~ 조식을 먹고 중정에 와봤다.
이제 체크아웃하고 서울로 가기전에 공주 무녕왕릉을 들리기로했다.
무녕왕릉 전시관에는 왕릉을 복원해서 직접 들어가볼수 있게 해놨다.
벽돌쌓는 모양을 보고는 아들이 무녕왕릉이 맞단다.^^
이제 서울로 간다. 야간출근이라 아무래도 늦으면 막히니까.
안그래도 올라오는 내내 차가 막혔다.ㅜㅜ
아내는 경주보다 부여가 더 좋았다고했다.
경주는 워낙 사람도 많고 넓어서 그랬는지 부여는 여유가 있었나보다.
나도 동감~
이젠 고구려를 보러 어디로 가야하나?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