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여행/2010.06 신혼여행(프랑스, 스위스)7 [Day-6] 인터라켄->취리히 암울한 날씨와 맘을 고스란히 가지고 마지막 행선지 취리히로 떠났다. 하지만 스위스의 비 온 뒤 풍경은 기차안에서 찍은 사진도 멋진 바탕화면으로 만들어준다. ㅋ 스위스의 호수와 강은 옥빛을 띠고 있었다. 인터라켄과 가까운 브리엔츠 호수. 인터라켄에서 브리엔츠까지 유람선으로 올수 있다. 이 호수를 통해. 그리고 다시 브리엔츠에서 열차로 갈아탈수 있다. 실제로 내 바탕화면인 사진...ㅎㅎ 이곳은 취리히 숙소. 비지니스 호텔 느낌이었다. 비싼 스위스 물가를 생각하면 여기도 무리... 마침 월드컵 기간이어서 TV에선 축구중계를 하고 있었다. 발리매장. 디젤 매장. 우리나라와는 다른 간판문화?가 부럽다. 이것이 스위스의 트램 취리히 트램 맵. 우리나라 지하철은 저리가라네. 지하철을 뚫는것 보다는 지상으로 레일을 만.. 2013. 9. 20. [DAY-5] 인터라켄 <-> 융프라우요흐 인터라켄 도착 다음날, 서울에서는 볼수 없었던 옥빛 강물에 잠시 신기해 하고는, 일정대로 융프라우를 오르기 위해 길을 나섰다. 인터라켄 동역으로 가는 도중에 보게된 클래식카 행렬. 잠시 반가웠던 스위스 소화전. ^^ 동역 앞에 있는 coop. 대형마트 여기서 간단하게 먹을것을 준비했다. 융프라우를 오르는 열차를 예매하는 곳. 동신항운. 드디어 열차를 타고 출발~. 점점 올라갈수록 정상의 구름이 보여...예감이 좋지않다. ㅜㅜ 트래킹 코스. 시간만 되면 정말 걸어보고 싶었는데... 기차는 중간에서 다른 열차로 한번 갈아타야 한다. 풍선껌 부는 처자는 누규? 여기는 중간 전망대? eismeer역. 창문을 통해 만년설과 융프라우를 볼수 있는데... 융프라우에 도착하면 전망대인 스핑크스로 올라가는 엘리베이터가 .. 2013. 6. 11. [DAY-4] 파리 -> 인터라켄 오늘은 스위스로 넘어가는 날. 일찍 파리숙소를 정리하고 역으로 나왔다. 열차를 찾아 헤매는 시간까지 생각해서 나왔는데도 불안한 이 성격. 우리 열차를 찾아 타기를 기다리고 있음. 많이 간소하게 꾸린다고 꾸렸는데 그렇지않은것 같아. 'TGV도 크게 다른게 없네~' 하면서 인증샷을 찍으려는 순간, 할아버지가 낯선 동양인 청년을 쳐다보신다. TGV 티켓과 스위스 패스를 발권받았지만, 스위스 패스는 기간 패스라 쓰는 날에 스탬프를 받아야 한다. 마침 열차안에서 역무원이 지나가길래 스윽하고 여권과 함께 내밀었더니 무뚝뚝하게 도장과 개시 날짜를 적어주고 갔다. 많이 바쁜지 금방 사라져 사진도 못찍었다. 찍고싶었는데... 파리를 벗어나 점점 스위스에 가까워지면서 조금씩 비가 내리기 시작했다. 스위스로 갈때(골든패스).. 2011. 8. 20. [DAY-3] 베르사유-오페라하우스-에펠탑 어제도 그만...ㅜㅜ 일어나 보니 새벽2시. 이것이 시차? 암튼 다시 아침일찍 목적지로 출발~! 바로 베르사유 궁전이다. 베르사유는 좀 가야한다. 지하철을 한 번 갈아타고 파리 외곽으로 가서 다시 버스로 환승, 그리고 종점까지 고고~! 파리 외곽이래도 지하철로 30분도 안걸린다. 카르네를 모두 써버려, 추가로 내일꺼까지 구입했다. 내일은 리옹역까지만 가면 되니까. 파리의 지하철 전광판. 2분 후 도착예정. 파리는 역간 거리가 짧아서 그런지 배차간격도 짧다. 바로바로 오고, 금방금방 간다. 우리나라 지하철 생각하다간 금새 목적지를 지나쳐 버린다. 단점은 우리나라꺼보다 좀다는거. 지하철을 나오면 연계하는 버스 노선을 알려주는 안내표지판. 우리가 탈 버스는 171번. 9호선 퐁데세브레역에서 내려, 171번으로.. 2011. 6. 22. [Day-2]..파리..(센강변-루브르-시테역-노트르담 대성당-샹제리제-개선문-사요궁전) 아침일찍 나왔다. 자전거로, 오토바이로, 차로 출근하는 사람들이 보였다. 다들 우리와 달리 왠지모를 여유가 느껴졌다. 파리에 오면 도시 전체에 알 수 없는 이상한 냄새가 난다. 파리에 갔다온 사람이면 누구나 말하는, 흡사 찌른내(?)와 같은... 첨 우리 부부는 노숙자들 냄새이거나, 파리는 화장실이 드물어 노상방뇨를 많이 하는구나라고 생각했는데, 그런 모습(?)을 볼 수 없어 정확히 모르겠다. 나무를 심으려면 이 정도는 심어야... 파리 제일의 다리라는 알렉산드르 3세 다리. 역시 황금장식이 눈부시다. 가까이서 보니 더욱 웅장하다. 센강과 에펠탑을 배경으로... 콩코르드 광장. 어제는 저 건너편으로 지나왔었다. 오르세 미술관. 나중에 가봐야지 하곤, 끝내... ㅜㅜ 루브르가 시작되는 곳에서 벤치에 앉아 .. 2011. 5. 21. [DAY-1]..파리..(사를드골공항-리옹역-리볼리거리) 한국에서 밤 00:10분 출발, 도하 경유해서 프랑스 현지시간으로 오후 2시반쯤 도착. 한 마흔시간 조금 안되게 타고 왔음. 파리 샤를드골공항에 도착해 비행기에서 입국장으로 이동 중. 아직까진 웃음이... 샤를 드골 공항에서 리무진을 타고 파리시내로 오는 고속도로에서 본 우리나라 브랜드 광고. 개인적으로는 그닥 좋아하지 않는 회사지만, 우리나라와 관련된 첫 만남이라 넘어갈 수 없었음. 파리의 자전거 전용도로. 적어도 자전거를 타게 만들려면 이정도는 해야 하지 않나. 차도 구석에 페인트로(그것도 자전거 한 대 간신히 지나갈 정도로) 칠만 해놓으면 그냥 자전거가 많이 다닐꺼란 생각, 진짜 자전거를 타라는 건지, 이런것도 했다라고 선전하는 건지. 숙소에 도착하고 짐을 풀고 바로 나왔다. 파리의 숙소에서 2분거.. 2011. 5. 20. 신혼여행[2010. 6. 13.~20.] 파리, 인터라켄, 취리히 [들어가면서] 그동안 갈망하고 그려왔던 유럽여행을 많이 짧은 기간이지만 신혼여행을 빌미(?)로 가게되어 다행이다. 많은 두려움속에 작은 자신감으로 떠난 여행. 그래서 더 많이 공부하고 알아보았지만 예상대로 적지않은 어려움과 시행착오를 겪었다. 하지만 그런 것쯤은 유럽의 문화와 자연속에 흐릿하게 묻혀버렸다. 항공권과 유레일, 숙박지를 예약하고, 여행루트를 짜면서 공부했던 시간들이 실제 여행했던 시간만큼이나 즐거웠던건 여행이 주는 또다른 기쁨이라고 다시한번 느꼈다. 사랑하는 민정이와 파리 오페라 하우스의 테라스에서 2011. 5. 18.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