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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여행/2010.06 France~Swiss

[DAY-1]..파리..(사를드골공항-리옹역-리볼리거리)

by jwswdaddy 2011. 5. 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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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에서 밤 00:10분 출발, 도하 경유해서 프랑스 현지시간으로 오후 2시반쯤 도착. 한 마흔시간 조금 안되게 타고 왔음.

파리 샤를드골공항에 도착해 비행기에서 입국장으로 이동 중. 아직까진 웃음이...










샤를 드골 공항에서 리무진을 타고 파리시내로 오는 고속도로에서 본 우리나라 브랜드 광고.
개인적으로는 그닥 좋아하지 않는 회사지만, 우리나라와 관련된 첫 만남이라 넘어갈 수 없었음.













파리의 자전거 전용도로.
적어도 자전거를 타게 만들려면 이정도는 해야 하지 않나.
차도 구석에 페인트로(그것도 자전거 한 대 간신히 지나갈 정도로) 칠만 해놓으면 그냥 자전거가 많이 다닐꺼란 생각, 진짜 자전거를 타라는 건지, 이런것도 했다라고 선전하는 건지.










숙소에 도착하고 짐을 풀고 바로 나왔다. 파리의 숙소에서 2분거리에 있는 프랭클린 루즈벨트역.
도심에 숙소를 잡아 편한것도 많았지만, 비용이 만만찮았다. 파리는 도시가 작아(서울의 한 구 정도) 외곽에서도 지하철로 30분도 안되 중심부에 도달한다. 그래도 도심이 변두리보단 비교적 치안상태

가 양호하다고 생각했다. 아무래도 초행이다 보니.

파리의 지하철은 들어갈때 검표기에 넣고 나올때는 그냥 문만 통과하면 된다.(나오는 문으로 들어가진 못한다.) 그래서 버스와 지하철 환승이 1회권으로는 불가하다.




이것이 카르넷이라고 하는 1회권 10장 묶음이다. 1장씩 구입하는 것보단 조금 쌈. 나비고는 버스와 지하철을 1주일간 무제한으로 사용할수 있지만 우리에겐 그다지 필요치 않았다.
예전 우리 노란 지하철 티켓과 똑같다.




지하철타고 젤 먼저 간 곳은 리옹역. 한국에서 예매한 유레일(TGV-Lyria : 프랑스-스위스간 떼제베) 패스를 발권받으러 갔다.
신용카드 번호만 알면 발권기에서 발권이 가능하지만, 왠지 알수없는 15분간 오류의 연속. 옆에 TGV 전용 창구로가 무뚝뚝하게 생긴 아자씨한테 발권 받았다. 3분만에. ㅜㅜ;

 


















리옹역에서 다시 지하철을 타고 내린 루브르역. 출구로 나오니 루브르 뒷편, 리볼리 거리다.
근처에 한국슈퍼(K-mart)에서 김치와 컵라면, 삽겹살 등등을 사고 숙소까지 걷기로 했다.
그러던 중 리볼리 거리 분수대를 배경으로 일단 한 장.




건너편에 보이는 곳이 튈리르공원이고, 여성이 타고가는 저 자전거가 그 유명한 벨리브, 대여 자전거이다. 중심부가 이렇게 여유롭다니. 아무리 평일이지만 참 부럽다.






 

 





좀 더 걷다보면, 황금빛 잔다르크 기마상을 볼 수 있다.
프랑스 사람들은 황금색을 참으로 좋아한다.(금이야 누구든 좋아하지만.)















기아차 오피러스다. 희한하게도 여기서 본 오피러스가 한국것보다 좋아보인다. 이상하게...














저것은 방돔광장의 청동기둥.


















길을 건너 튈르리 공원을 배경으로 파리지엥 컨셉샷.ㅋ
아직 씻지않은 더티한...

큰 공원임에도 사람이 많지않아 딱 좋음. 뒤 펜스는 NG.














튈르리 공원을 지나면 바로 콩코르드 광장이 보인다. 콩코르드 광장의 오벨리스크와 멀리 에펠탑이 함께.

















처음 본 파리 경찰차. 우리 구급차량 크기가 비슷.

















 

숙소 앞 골목에서 본 벤츠 택시.
유럽은 벤츠택시가 많다.
근데...못 타보고 왔다.
아쉽다.
많이.















한국슈퍼에서 사온 음식들. 참 다행이다. 여기서 라면에 삼겹살을
먹다니.
역시 아는 것이 힘이다.

 

 







 

 

우리 숙소인 이 아파트(엄밀히 원룸)는 옛날 기사들이 쓰던 건물을 리모델링해서 사용 중이라고 했다. 그래서 그런지 옛날식 그대로인 것들이 보였다.











리옹역 노점에서 사온 체리. 부인이 너무 먹고 싶다고 샀는데, 숙소 근처 마켓보다 비싸다. 친절했는데, 이 놈이 바가지를?

허기진 배를 채우니 저녁 6시쯤.
비행기 시간도 있고 해서 잠깐 잠들었는데 일어나 보니 새벽 3시 @@;







[오늘의 루트]

오른쪽 하단이 리옹역, 왼쪽 상단 끝이 숙소. 중간에 나온 길은 슈퍼가는 길. ^^(파란색은 지하철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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