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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여행/2010.06 France~Swiss

[DAY-3] 베르사유-오페라하우스-에펠탑

by jwswdaddy 2011. 6. 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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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도 그만...ㅜㅜ 일어나 보니 새벽2시.
이것이 시차?

암튼 다시 아침일찍 목적지로 출발~!

바로 베르사유 궁전이다.

베르사유는 좀 가야한다.
지하철을 한 번 갈아타고 파리 외곽으로 가서
다시 버스로 환승, 그리고 종점까지 고고~!

파리 외곽이래도 지하철로 30분도 안걸린다.
카르네를 모두 써버려, 추가로 내일꺼까지 구입했다.
내일은 리옹역까지만 가면 되니까.







파리의 지하철 전광판.
2분 후 도착예정.

파리는 역간 거리가 짧아서 그런지 배차간격도 짧다.
바로바로 오고, 금방금방 간다.

우리나라 지하철 생각하다간 금새 목적지를 지나쳐 버린다.

단점은 우리나라꺼보다 좀다는거.











지하철을 나오면 연계하는 버스 노선을 알려주는 안내표지판.

우리가 탈 버스는 171번.













9호선 퐁데세브레역에서 내려, 171번으로 갈아타야 한다.
(각 버스별로 행선지와 도착 예정시간이 나오는 모니터. 지하철 출구쪽으로 나오다 보면 바로 보인다.
버스가 언제쯤 도착하는지 정류장까지 안가도 미리 알 수 있어 바쁜사람은 유용할 듯)













이건 버스 정류장에 있는 안내 전광판.
관광의 도시답게 안내~끝내준다.

참고로 171번은 행선지가 2곳이다.
베르사유행을 꼭~~! 확인하고 타야함.











베르사유다. 버스가 종점에 다다르면 멀리서 보이기 시작한다. 근데 날씨가 영~ 아니다.


여기가 입구. 우리 부인께서는 계속 저 옷이네.


베르사유 입장권.
위에 입구를 지나 중앙 건물의 왼편으로 가면 매표소와 개찰구가 있다.
한 번 발권하면 하루동안 몇번이고 나갔다가 들어올 수 있다.
실제 정원 끝에 가면 나갔다가 들어오는 곳이 있으니
개찰구 지났다고 버리면 낭패~!







베르사유 지도. 작아보이지만 실제로는 어마어마한 규모다. 정원이라고 하기엔...
우리가 들어간 입구는 지도의 아래쪽.  



 들어가서 첫번째로 보이는 중앙의 연못.

지도에서 A의 위치다. 


 



건물 한 쪽에 있는 소방차. 직업상 한 컷 찍어봄. 우리의 펌프차보다는 조금 작은 듯 했다.
이 사람 불어밖에 못해서 깊은 대화는...


B연못에서 본 중앙 건물


저 멀리 큰 연못(D, E)이 보인다.


 



중앙 잔디밭



D 연못. 조각이 인상적이다.


나무들 크기도 굉장이 크다. 여긴 다 크다. ^^



E 호수(?)에서 조정을 하는 사람들.
이 곳은 배를 탈 수 있게 만들어 놓았는데, 문화재를 대하는 우리의 상식으로는 언뜻 이해되지 않는 부분이다.

 



 

 

1, 2 정원


 

 

저 건물 오른쪽에 들어오는 매표소와 개찰구가 있다.

이제 베르사유 구경은 마치고 다시 버스타고 지하철타고 오페라 하우스로 고고씽~!
점심은 어제 근처 마트에서 사다놓은 간식꺼리로 대충~

오페라 가르니에로 가려면 오페라 역에서 내려도 되지만 베르사유에서 출발하면 9호선을 타고 가는거라 근처 라페에트에서 내렸다. 
파리 지하철은 촘촘해서 한 두 정거장 쯤 그냥 걸어도 무난하다.

9유로의 입장권.










 




사진촬영을 금지하고 있는 무대와 객석 부분은 다소 심심한 느낌이지만
 실내 장식은 백열등 불빛을 더해 비교적 작은 규모에도 매우 화려하다.

우리 부인. 조용히 계단을 올라가더니 지긋이 쳐다보고 있다. 찍으라는 얘기

 



저 흰봉지...개인적으로 배고픔을 참지못해 먹을것이 가득들어있음.



 

화려한 2층 복도

오페라 가르니에 안에 있는 도서관.

중앙 계단. 층마다 각 객석으로 들어가는 문이 따로 있다.


오페라하우스를 나오니 젊은 남녀가 오페라하우스 앞 광장에서 춤을 추고 있다.
우리나라에선 평생 볼까말까한 장면. ^^



오페라 가르니에 외관 모습. 이제 집으로 가 저녁먹고 에펠로 간다.
기다리던 에펠로.

가는길에 만난 응급구조차. 작은 교통사고가 있었던것 같았다.

숙소 골목 모퉁이에 있는 패밀리 레스토랑에서 저녁을 먹었다. 오며가며 스테이크가 맛있어 보여 파리 떠나기 전 꼭 가기로 약속했는데 맛도 괜찮고 가격도 착해서 좋았다. 웨이트리스가 참 친절하기도 하고...(영화배우처럼 이쁘게 생겼다ㅋㅋ)

저녁을 먹고 에펠의 야경을 보기 위해 잠시 쉬었다가 어두워질 무렵 나왔다. 10시가 조금 넘었는데도 꽤 환했다.
근데 이것이 실수였다.

 

 




이것이 에펠의 반석.
에펠타워는 중간층과 꼭대기에 전망대가 있는데 꼭대기층 전망대는 인원이 차면 엘리베이터가 올라가지 않는다.
우리가 도착했을땐 이미 꼭대기는 만원.
이것이 늦게나온 실수다.
공부를 덜했는지 이런것까진 알 수 없었다.

부족하지만 에펠에서 본 파리의 야경.

사진 중앙에서 약간 왼쪽의 환한 부분이 개선문


 

샹 드 마르스 공원. 그 뒤로 사관학교도 보인다.




 

 




파리는 낮이나 밤이나 하늘이 좋은것 같다. 서울도 이런 하늘을 매일 볼 수 있었으면...



사요궁전. 저 너머로 신시가지도 보인다.









11시가 훨씬 넘은 시간, 지하철에는 취한 젊은이들이 많이 보였다.

숙소 들어가는 입구에서 본 샹제리제. 오늘이 파리에서 마지막이다.
흑흑

[오늘의 루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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