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28.
올 여름휴가 첫날 장호항으로
아내 방학(?)에 맞춰 여름휴가날짜를 잡았다. 초성수기...
삼척에서 1박, 단양에서 2박.
휴가날짜에 나온 콘도가 단양밖에 없어서 신청했더니 당연히(?) 당첨.
누가 여름에 단양을... ㅡㅜ
그래서 단양에서 2박이 정해졌고, 그래도 바닷가는 가야겠으니 삼척으로 가자.
아이들 좋아하는 스노클링하러~
성수기에 주말아침, 서울 빠져나오는 시간만 ㅎㄷㄷ
새벽같이 나오는것보다 전날 밤에 출발하는게 좋겠다싶어서 속초연수원를 예약했다.
운좋게 취소분이 나와서 다행히...
그리고, 어제 밤에 속초연수원에서 1박 후 바로 온 스노클링 성지 장호항 ㅋㅋ
근데 바닷물이 이렇게 차가웠나?
나중에 펜션 사장님도 바닷물이 너무 차가워 사람들 감기걸렸단다.
하늘 멋지다~
바닷물이 너무 차가워 얼마하지도 못하고 나왔다.
슈트입어야 그나마 들어가서 놀수있는 정도
역시 따뜻한 모래놀이로 다시 체온을 올리는 남매
재미난 놀이기구도 타고 ㅎㅎ
우리딸이 이걸 지나칠리가 없지…
주차장은 이미 만차에 길가에까지 꽉찬 차들...
우리는 밀려밀려 장호용화관광랜드라는 곳까지 올라가서 주차했다.
근데 여기가 은근 맛집이다. 아이들 동반한 가족이면 나쁘지 않은 선택일듯.
장호항 용화해변도 텐트비를 받는다. 개인 텐트도 돈을 낸다.
검색해보니 작년까지는 받지 않은듯했다.
근데 올해는 청년회 이름으로 돈을 받는다.
도대체 이 나라는 언제까지 바닷가 모래사장으로 영업하게할껀가?
어업권이야 그렇다치는데 모래사장이 무슨 마을 공동재산이라고...
(그렇다고 이사람들이 이 마을사람들이라는 보장도 없다.)
한강와서 텐트칠때 시청, 구청자치회 만들어서 돈 걷어야 되나싶다.
계곡에다 평상만들어서 장사하는거랑 뭐가 다른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