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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양도성 순성길

지난주 토요일. 원래는 산을 가려고 했는데 아들 등산화를 사지못했다. 대신 둘레길을 걸어보자해서 찾던 중 한양성곽길이 있었다. 한양성곽길을 따라 한바퀴 도는 코스다. 18km가 조금 넘는 길이고 4개의 산을 넘는 코스라 하루에 완주가 가능할까 생각하고 힘들면 중간에 그냥 집으로 돌아오자고 생각하고 일단 출발~ 어플이나 지도에 스탬프를 찍고 정해진 위치에서 사진을 찍으면 완주 인증서를 발급해준다. 아들은 이런걸 좋아하더라^^ 어플 '서울 한양도성' 설치하는게 좋다. 길이 헛갈릴때는 어플로 길을 찾으면 되는데 굳이 돌아가도 괜찮다면 상관없다. 스탬프 찍는 곳에 가면 이런 지도가 있다. 스탬프 4곳(숭례문, 흥인지문, 숙정문, 돈의문)과 인증사진 4곳(남산 봉수대, 낙산 정상, 청운대, 인왕산 정상)을 들러 ..

남매일상 2024.02.20 0

[Day.5] 리버사이드(도산 안창호 기념동상), 팜스프링스 트램

1박2일로 팜스프링스와 조슈아트리 국립공원을 다녀오기로 했다. 금요일에 라스베가스로 떠나기 전, 가장 좋은날씨에 조슈아트리에서 별보기를 하려고 이 날로 잡았는데 날씨가 아주 기가막혔다.^^ 원래는 세콰이어 국립공원을 가고 싶었으나 출국하는 그날까지, 아니 도착해서도 세콰이어 국립공원이 폐쇄(폭설)되어 그냥 조슈아로 정했다. 거리상으로 조슈아가 가깝기도 해서 위안삼고 출발. (아이들한테 제너럴 셔먼을 보여주고 싶었는데 ㅜㅜ) 1박2일 동안 이동한 경로. 대략 360마일(576km)정도 된다. 첫날은 렌트 후 리버사이드, 팜스프링스 트램, 조슈아트리에서 별보기로 끝. 다음날은 조슈아트리 국립공원 갔다가 시간나면 게티나 아웃렛 잠깐 들릴예정이었으나 금요일이라 차가막혀서 그냥 돌아왔다. 우리가 렌트한 차 닷지 ..

2023.03 미서부 2023.04.17 1

파라다이스시티 씨메르 & 인스파이어 리조트

2월 4일 비싼 수영장 씨메르를 예약해서 오픈시간에 맞춰 갔다. 주말이라 오후되면 사람이 많아질테니 할인받은 가격인데도 성인이 거의 6만원... 게다가 시간제한(6시간)도 있어서... 복지카드 아니였으면 못갈을꺼다. 지난주에 가려고 했으나 출근일을 착각한 아내때문에 연기했더니 아들이 너무 아쉬워하더라. ㅎㅎㅎ 기대가 컸나보다. 특이하게 여기는 수영모 착용을 강제하지 않았다. 노는 우리야 편하지만 뭐 10시 반쯤 들어갔는데 다행히 사람이 별로 없었다. 여기는 튜브나 물놀이용품을 금지한다. 대형 홍학이 떠다니니 기다리다 눈치껏 타야한다. 홍학 가라앉을뻔 워터슬라이드도 있는데 1인용과 2인용이 있다. 2인용 줄이 길었고 1인용은 바로 탈수 있었다. 그래서 1인용 슬라이드가 별로인 줄 알았는데 아이들한테는 그런..

놀러가기 2024.02.19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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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산(족두리봉~대남문~북한산성탐방지원센터)

지난주 토요일. 얼마전부터 북한산에 가고싶다는 아들과 약속한 날. 주말은 친구들과 노느라 시간이 없는 아들과 힘들게 일정을 잡았다. ㅜㅜ 퇴근하자마자 가야하느라 시간이 촉박했다. 그래서 처음 생각한 코스는 구기동에서 올라 '비봉~대남문~북한산성 탐방지원센터'였는데 독바위역에서 출발하는 코스로 급변경했다. 종로쪽 연화사에서 비봉으로 올라가는 길이 빠르지만 버스도 갈아타야해서.... 결론적으로는 비슷한듯. 산을 많이 타냐, 대중교통을 많이 타냐 차이 우리는 족두리봉~향로봉~비봉~문수봉~대남문~북한산성 계곡길로 내려오는 길로 정했다. 코스 초입인 정진공원 지킴터 11시반에 출발 이쪽길은 나도 첨인데 종로쪽보다는 개방감이 있어 경치보는 재미가 좋았다. 봄이지만 날씨는 초여름 같았다. 저 뒤로 북한산 주봉인 백운..

남매일상 2024.04.17 0

한양도성 순성길

지난주 토요일. 원래는 산을 가려고 했는데 아들 등산화를 사지못했다. 대신 둘레길을 걸어보자해서 찾던 중 한양성곽길이 있었다. 한양성곽길을 따라 한바퀴 도는 코스다. 18km가 조금 넘는 길이고 4개의 산을 넘는 코스라 하루에 완주가 가능할까 생각하고 힘들면 중간에 그냥 집으로 돌아오자고 생각하고 일단 출발~ 어플이나 지도에 스탬프를 찍고 정해진 위치에서 사진을 찍으면 완주 인증서를 발급해준다. 아들은 이런걸 좋아하더라^^ 어플 '서울 한양도성' 설치하는게 좋다. 길이 헛갈릴때는 어플로 길을 찾으면 되는데 굳이 돌아가도 괜찮다면 상관없다. 스탬프 찍는 곳에 가면 이런 지도가 있다. 스탬프 4곳(숭례문, 흥인지문, 숙정문, 돈의문)과 인증사진 4곳(남산 봉수대, 낙산 정상, 청운대, 인왕산 정상)을 들러 ..

남매일상 2024.02.20 0

파라다이스시티 씨메르 & 인스파이어 리조트

2월 4일 비싼 수영장 씨메르를 예약해서 오픈시간에 맞춰 갔다. 주말이라 오후되면 사람이 많아질테니 할인받은 가격인데도 성인이 거의 6만원... 게다가 시간제한(6시간)도 있어서... 복지카드 아니였으면 못갈을꺼다. 지난주에 가려고 했으나 출근일을 착각한 아내때문에 연기했더니 아들이 너무 아쉬워하더라. ㅎㅎㅎ 기대가 컸나보다. 특이하게 여기는 수영모 착용을 강제하지 않았다. 노는 우리야 편하지만 뭐 10시 반쯤 들어갔는데 다행히 사람이 별로 없었다. 여기는 튜브나 물놀이용품을 금지한다. 대형 홍학이 떠다니니 기다리다 눈치껏 타야한다. 홍학 가라앉을뻔 워터슬라이드도 있는데 1인용과 2인용이 있다. 2인용 줄이 길었고 1인용은 바로 탈수 있었다. 그래서 1인용 슬라이드가 별로인 줄 알았는데 아이들한테는 그런..

놀러가기 2024.02.19 0

관악산(과천향교~연주대~서울대입구)

1.21. 일요일 아들이 아침에 일어나더니 산에 가자고 한다. 전날에 가자고 물어보니 시큰둥하더니... 왠일이지? ㅋ 그래서 관악산으로 출발. 사당에서 출발하는 코스보다는 과천 코스가 좀 쉬울듯해서 과천향교~서울대공대 코스로 잡았다. 정부과천청사역에서 내려 과천향교로 올라갔다. 산에 올라가기전에 김밥을 좀 사려고 했는데... 이 동네 김밥집이 없다. 지하철역 근처에서 찾았어야 했는데 산 입구로 올라가다보면 있겠지 하고 올라왔더니 없다. 일단 집에서 간단히 챙긴 간식이 있으니 올라가자라고 아들과 합의했다. 날씨가 요즘 춥지않아서 눈이 녹은 줄 알았는데 아직 산속은 그대로다. 그래서 등산로 입구에 있는 작은 가게(식당?)에서 아이젠을 팔고 있었다. 내려오는 등산객에게 물어보니 정상쪽은 아이젠이 있어야 한다고..

남매일상 2024.01.26 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