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주 토요일. 원래는 산을 가려고 했는데 아들 등산화를 사지못했다. 대신 둘레길을 걸어보자해서 찾던 중 한양성곽길이 있었다. 한양성곽길을 따라 한바퀴 도는 코스다. 18km가 조금 넘는 길이고 4개의 산을 넘는 코스라 하루에 완주가 가능할까 생각하고 힘들면 중간에 그냥 집으로 돌아오자고 생각하고 일단 출발~ 어플이나 지도에 스탬프를 찍고 정해진 위치에서 사진을 찍으면 완주 인증서를 발급해준다. 아들은 이런걸 좋아하더라^^ 어플 '서울 한양도성' 설치하는게 좋다. 길이 헛갈릴때는 어플로 길을 찾으면 되는데 굳이 돌아가도 괜찮다면 상관없다. 스탬프 찍는 곳에 가면 이런 지도가 있다. 스탬프 4곳(숭례문, 흥인지문, 숙정문, 돈의문)과 인증사진 4곳(남산 봉수대, 낙산 정상, 청운대, 인왕산 정상)을 들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