암울한 날씨와 맘을 고스란히 가지고 마지막 행선지 취리히로 떠났다. 하지만 스위스의 비 온 뒤 풍경은 기차안에서 찍은 사진도 멋진 바탕화면으로 만들어준다. ㅋ 스위스의 호수와 강은 옥빛을 띠고 있었다. 인터라켄과 가까운 브리엔츠 호수. 인터라켄에서 브리엔츠까지 유람선으로 올수 있다. 이 호수를 통해. 그리고 다시 브리엔츠에서 열차로 갈아탈수 있다. 실제로 내 바탕화면인 사진...ㅎㅎ 이곳은 취리히 숙소. 비지니스 호텔 느낌이었다. 비싼 스위스 물가를 생각하면 여기도 무리... 마침 월드컵 기간이어서 TV에선 축구중계를 하고 있었다. 발리매장. 디젤 매장. 우리나라와는 다른 간판문화?가 부럽다. 이것이 스위스의 트램 취리히 트램 맵. 우리나라 지하철은 저리가라네. 지하철을 뚫는것 보다는 지상으로 레일을 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