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여행/2017.06 사이판

[day4] 타포차우산

jwswdaddy 2017. 6. 21. 01:10

마지막 날.

짐 정리하고, 체크아웃하고 리조트 사진찍으러 다님.

리조트내 교회? 성당?

아무튼 많이들 와서 찍는곳.



여긴 리조트 유아 풀장.

바로 옆에는 성인 풀장이 있는데 고만고만하다.


@마리아나 리조트는 별채로된 객실과 본관건물 객실이 있는데 별채 객실은 먼곳은 카트를 이용할 수 있다.

근데 이 카트를 항상 이용하는 건 아닌듯. 운전해주는 사람이 없으면 못감.

여분의 수건이나 물품시킬때도 카트로 옴.

전용해변도 있는데....안가는게 좋음. 차라리 바로밑에있는 파우파우비치가 백번 나은듯.

식사는 안해봐서 모르겠고, 우리가 지낸곳은 별채중 제일 작은(싼) 객실이었는데 커피포트있어서 가져간 보온병

유용하게 썼음.

전자렌지는 식당에 와서 사용해야한다고 해서 못씀.

작은 도마뱀 몇마리 있었음. ㅋ 귀여워서 아이들이 잡을 정도...(우리객실엔...)

전체적으로 가격대비 나쁘지 않으나 다음에 온다면 에어비앤비나 게스트하우스로 가볼생각.

별채라는 메리트빼면 썩....

가라판에서 먼 리조트중 하나이기도 하고.(그래봤자 20분정도 거리)



이제 가라판에서 잠시 쇼핑하고...

타포차우산으로 고고고

타포차우산 가는길에 있는 대저택.

영화에 나올듯한 으스스한 분위기.


여기도.

근데 대체로 좋은집들이 전망좋은 산 중턱에 있었음.

역시 업타운인가?


@올라가는 길이 좀 험하다고 일부러 suv를 렌트한다는데 그정도까진 아닌듯.

가라판에서 북쪽으로 올라가다가 사이판 동물원쪽으로 우회전(신호등있는 삼거리)해서 올라가면 길이

괜찮다고해서 그쪽으로 올라감.



아 각도 망했다.



360도 뷰는 아니고 한번 



저기가 가라판.





딱 봐도 힘들어하는... ㅋ

그늘도 없는 산 정사이니 얼마나 덥겠어. ㅜㅜ



대변금지 푯말. 영어와 중국어로 써있음.

대부분 영어, 중국어, 한글, 일본어가 같이 써있는데 여긴 중국어로...ㅋㅋ



산에서 내려와 더샥갔다가 너무 많아 바로옆에있는 올레아이로 감.

분위기 좋고, 음식도 괜찮은 편, 맛도 나쁘지 않고...

가장 않좋은건 직원들.


사이판 와서 여기처럼 성의없는 직원들 첨.

건성건성, 대충, 얼굴에 미소가 없고, 말도 없고, 사람이 별로 없는데는 이유가 있다.

어쩐지 음식이 나쁘지 않은데 사람이 왜이렇게 없나 했다.

립아이 스테이크(나쁘지 않음) 14.95불, 추천 메뉴 스테이크(살짝 질김) 9.5불, 키즈 피쉬 메뉴 6.5불(비추), 망고주스 2.5불, 사고주스 2.5불

총 36.4불. 팁 없음. 줄 마음 안생김.(아내도 반대)


허겁지겁찾은 작은 소방서.

직업은 어쩔수 없었나.

가라반에도 작은 소방서가 있었는데 여기도 비슷하다.


총 5명이 근무한다고 함. 제일 큰 소방서는 수수페에 있다는데 아...

알았으면 들렀다 오는건데.

간단히 유니폼 교환하고 빠이빠이.

근데 저 손모양은 전화하라는 뜻인가? 도움이 필요할땐 전화해??

나중에 알았지만 '알로하'라는 뜻이란다.^^



렌트카 반납전 주유하고(18불 정도) 반납하고 

제주항공 카운터가서 창가쪽자리 2개 부탁하니 친절하게도

앞쪽 5, 6열로 주심.

근데 그전에 사람들이 많이 안왔나? 어떻게 앞열로 받을수 있었나 궁금.

출국수속 완료하고 면세점나오니 출발시간 30분 정도남았는데...

아무튼 너무 감사.^^


@역시 액체류는 금지라 들어가서 물을 사려는데....

인천보다 더 비싸다.

작은 생수병 하나에 3불!!!!!!

그 돈이면 2리터 물한통을 2개사고도 남겠다.

젠장 액체류 반입금지가 이런 장사속을 초래하네.

이정도면 유럽보다 더 비싼거 아닌가?


아쉬운 마음에 사이판 상공에서...




스타일 좋네 아들. 썬글라스 왜 달라고 한건지...참


공항도착하니 19시 넘음.

짐찾고 저녁먹고 지하철타고 집에오니 10시....

아이들때문에 편한 시간에 잡았는데도 이렇게 힘든데

새벽도착 비행기 가족들은 정말 대단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