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여행/2017.06 사이판

[day2] 마나가하 섬

jwswdaddy 2017. 6. 20. 23:40

아침부터 햇살 장난아님.

공기도 장난아님. ㅋㅋ 너무좋다.

어제 산 사과(군대이후로 처음 먹는 서양사과-정말 맛없어) 먹고 조텐마트로 출발.



조텐 옆에 있는 가라판델리에서 아침먹고(가성비 좋다는 말에 갔는데 아침정도는 괜찮음)

메뉴는 치킨, 소세지, 베이컨, 계란, 스팸 등등 이중에서 하나를 고르면 3불정도, 두개 6.75불, 세개 얼마임.

(밥은 기본제공)

접시 하나에 치킨, 소세지와 밥이면 6.75불, 샐러드 4.99불

포장도 가능하니 마나가하 가는 날 아침으로 괜찮은 듯.



마나가하 예약한 10시까지 가기위해 하얏트에 주차, 비치로 걸어감.

이미 예약한 사람들 5~6명정도 있음. 다 한국사람들 ㅋ

보트타고 슝~~ 우리가족 완전 신남 ㅋㅋㅋ(내폰으로 동영상 찍었는데....)



바다색깔 좋고



하늘색깔 좋네



남매들 물에서 안나오고...


여보는 조끼입고 입수했다가 한시간도 안되서 나옴.

죽을꺼같다고...죽고싶어도 못죽는 이 얕은 바다에서...ㅜㅜ

그리고 하는 말 "수영 좀 배워야겠어"


직원한테 빌려온 짜프로가 아주 요긴했음.

미리 준비한 보온병에 컵라면, 가라판 델리에서 남은 음식 쌓가지고와서 먹음.

충분함. 아니 먹을시간 아까워하는 아이들.



잘 놀고 섬 한바퀴 돌아봄.








시간되서 나오는 길. 아들은 힘든지 사진찍기 싫다고 입나옴, ㅋㅋ



3시 40분에 나온다고 미리 말해서 보트가 데리러 옴.

사쿠라 직원들 한국말 아주 잘함.

소금끼 만땅인 채로 미리 준비한 비닐로 차 시트깔고 숙소로 와서 씻을라고 했는데

이녀석들 수영장간다고 함.

그래 이왕 노는거 죽자하고 데리고 감. 어차피 수영장에서 간단히 샤워하면 괜찮겠다는 생각이었는데

수영장 물도 짬.

바다보다 덜...




한시간정도 수영장에서 놀고 숙소가서 씻고 밥먹으러 가라판으로 감.

첫날부터 한식찾은 여보때문에 한식당 장군으로...

가격은 한국보다 조금 비싼편, 맛은 왠만한 한국식당보다 괜찮음.


내일 아침사러 히마와리 갔는데 다 빠지고 없어 빵정도 사고

이제 별보러 가야지~ 하고 출발했으나 아이들 딥슬립~!


그래 피곤한데 자야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