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여행/2023.03 미서부

[Day.10] 샌디에이고 사파리

jwswdaddy 2023. 5. 12. 00:09

아침에 렌트해서 샌디에이고 사파리로 출발~

2박3일 샌디에이고 일정 시작이다.
 
B.u.t

렌트할 때 문제가 생겼었다.
내가 온라인으로 신청한 것과 다르게,

옵션이 하나 추가된걸 나중에 여행경비 정산할때 알았다.
프리미엄 로드 서비스(긴급출동서비스)가 추가된 것.

처음 렌트했을때 별일 없어서 이번에도 그럴꺼라 생각하고 영수증 받고 차 찾아서
빨리 출발하려고 후다닥 왔는데 그게 아니었다.
저번 효민이랑 통화하던 그 직원...
어쨌든 나중에 메일보내서 리펀 받았으니 다행이지만

어디든 이런 사람들이 있다. 미국 역시도
[여행준비-렌트 참고]
 

 
샌디에이고 2박3일 일정 중
첫날은 사파리,
둘째 날은 씨월드
마지막날은 USS 미드웨이, 발보아 파크 들러서 일찍 LA로 돌아오기로 했다.
조금이나마 둘이 더 놀기위해서. 남자 둘 ㅎㅎ
시간이 나면 올드타운하고 하버투어(유람선), 라호야 비치, 트램 타기로 정해두고
야경은 센테니얼 공원과 코로나도 비치 정도로
 
샌디에이고에는 사파리랑 동물원이 있는데
동물원은 발보아 파크 근처에 있고 사파리는 시내에서 떨어진 외곽에 있다.
규모는 사파리가 훨씬 크지만 방문객은 동물원이 좀더 많다.
우리가 사파리로 정한 건 넓은곳에서 동물들을 보기위해 ^^
 
사파리 주차장을 찍고 열심히 달리다보면 한적한 주택가가 나오다가 시골길이 나온다.
그러면 사파리 도착.
 

 

고시티에서 시티패스를 구입하면 이렇게 큐알을 보내준다.

아이폰은 지갑에 저장해놓고 사용하면 됨.

 

내가 구입한 건 All Inclusive(기간을 선택)인데 씨월드는 여기에만 있고

explorer pass(관광지를 선택)에는 없다.

 

3일권을 구입하고

 사파리, USS미드웨이, 그리고 하버투어로 정했다.(내맘속에서)

미리 정할 필요는 없고 그냥 가고싶은데 가면된다. 정해진 기간 내에

하버투어 빼고는 보내준 왼쪽 큐알을 그냥 사용하면 된다.

 

하버투어는 날짜와 시간을 따로 예약해야 오른쪽처럼 전용 큐알을 보내준다.

(예약링크 보내줌. 예약했다가 취소하고 다시 예약가능함)

이런게 몇개 있으니 잘 봐야함.

 
사파리 들어오니 살짝 배가 고파 간단히 먹었다.
여긴 음료를 알루미늄캔이나 보틀로 먹을수 있는데
보틀은 너무비싸고 알루미늄캔이 적당하다.
다른곳에서 슬러시나 음료를 조금 싼 가격에 먹을수 있으니 잘 챙겨서 다녀야 함

 
제일 먼저 가는 곳은 아프리카 트램.

 

SafariPark_Map_Front_11-01-2020.pdf
6.08MB

입구에서 오른쪽 끝에 있는 아프리카 트램.
 
사파리 어플을 설치해서 보고싶은 동물들을 설정하면 어디있는지와 도착시간을 대략적으로 보여준다.

왼쪽처럼 보고싶은 동물들을 등록해 놓으면 알아서 스케줄을 짜준다.
먼저 보고 싶은곳이 있으면 따로 선택할 수도 있고
오른쪽처럼 길 안내랑 시간도 나오니 정말 편함.
그래야 아이들한테 말하기도 좋다.
"몇분만 가면 코끼리 있어~"
무작정 가자고 하면 서로 얼굴을 붉힐 수 있으니... ㅋㅋㅋ
 
너무 넓어 어떻게 할까 살짝 걱정했는데...다행^^
 

나이로비 스테이션을 지나...
 

이렇게 탁 트인곳이 나온다.
열기구를 탈수 있는 곳
 

저 넓은곳이 아프리카 트램을 타고 돌아보는 곳이다.
동물들이 뛰어 노는 ㅋㅋ
 

저걸 탔어야 했는데 ㅡㅜ
 

저기 뭐가 보이는 거지?
 

사자가 누워있다. ㅎㅎ
 

트램 타기위해 줄서있는 중
줄은 길지만 트램을 많이 타니까 차례가 금방 온다^^
 

드디어 트램 탑승
 

니들 이건 언제찍었냐? ㅋㅋ
 

우리가 이러는 동안 아내는 멀미를 하고 있다. ㅡㅜ
 
트램에서 내려 이제는 코뿔소랑 코끼리를 보러 가자~

가는 길에 만난 동물들
 

 

여기는 식당앞인데 코뿔소가 너무 잘보인다.
심지어 코뿔소가 쉬~ 하는것도 보면서 밥을 먹을수 있다.
 

 

자 이제 고릴라를 보러 갑시당~
 

표정이 진짜 고릴라 같잖아? ^^
 

저기 그늘진 동굴에 앉아있는 게 실버백 윈스턴이다.
옵치에도 윈스턴이 있는데 이 형이 모델인갑다.
이 형 72년생, 동안이네
 

그럼 이제 호랑이를 보러 가볼까~
 

모형같이 생겼네
 

저 자국이 전부...
 

 

마지막으로 캥거루를 보러 고고~

가는길에 독수리들도 보고
 

미국의 상징 흰머리 독수리
근데 새장이 너무 작네. ㅡㅜ
 

여기부터 호주관
 

화식조. 공룡새라는 별명의 화식조.
이런거 좋아하는 아들이 화식조가 어떤새인지 설명해준다.ㅎ
무서운 새
 

드디어 캥거루관
무슨 문 앞에서 할아버지(?)가 기다리고 있다.
별 표시가 없어서 그냥 지나칠 뻔.
할아버지가 사람들에게 만지거나 너무 가까이 가면 안된다는 등
주의사항을 설명해주고 들여보낸다.
 

여기있는 캥거루들은 모두 어리다.
그래서 이렇게 가까이서 볼 수 있는듯
 

나올때는 오후 6시가 다 되었다.
이제 라호야 비치로 갈까했는데 좀 피곤한듯 해서
저녁먹고 한인마트(h마트 발보아) 들러서 숙소로 가기로 했다.

저녁은 효민이 추천 식당 우미옥, 역시 맛있고 비싸다.ㅡㅜ
당연한 말이지만 미국에서 한식은 비싸고 미국음식은 그나마 싸다. ㅎㅎ
 
샌디에이고에 H마트는 둘인데,
하나는 h마트 발보아, 나머지 하나는 h마트 샌디에이고.
내가 모르는 곳이 더 있을수도 있지만.

 

우미옥 바로 근처에 h마트 발보아가 있다.
여기서 김치, 컵밥, 과일 등을 샀다. 숙소에서 먹으려고...
 
그리고 이번여행 최악의 숙소에 도착한다.
부킹닷컴에서 결제까지 다 했는데 체크인 할때 또 결제해달라고 하질않나.
주차비를 두번 결제하질 않나.
(원래는 하루 주차비가 10달러인데 나중에 디파짓 100불 포함 총 140달러가 결제됨)
전자레인지는 고장이고 빨래방 건조기도 고장이고 위층은 쿵쿵대고...ㅜㅜ
 
다행히 주차비는 한국와서 메일보냈더니 전부 환불해 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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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금이 많이 남아 이 날부터 왠만한곳에서는 캐시로 했더니 기억이 안남. ㅡ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