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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아 지식

[서적] 프랑스 아이처럼

by jwswdaddy 2013. 12. 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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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 아이처럼

저자
파멜라 드러커맨 지음
출판사
북하이브 | 2013-03-20 출간
카테고리
가정/생활
책소개
미국 아마존 50주 연속 베스트셀러 프랑스 아이처럼, 지금 나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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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전 시간이 조금 생겨 서점에 들렀을때 제목때문에 읽으려고 체크했던 책이다.

도대체 프랑스 아이들이 뭐???

내용은 충격까지는 아니더라도 뭔가 머리를 때리는 놀라움?!

 

대여해서 며칠간 읽어보면 좋을듯.

임신중이거나 이제 막 출산한 시점에서 읽으면 많은 도움이 될것임.

 

미국 여자가 영국 남자와 결혼해 프랑스에서 임신부터 아이 셋을 낳는 동안 느낀 프랑스식 육아(교육)에 대한 내용이다.

우리가 흔히 알고 있는 대부분의 육아지식은 미국식 육아와 상당히 닮아있는 것을

이 책을 통해 알 수 있었다.

 

 

 

아기의 이유식을 곡물 간 것으로 하는게 아니고 과일과 채소로 시작한다는 것.

음식의 질감을 중요하게 생각한다는 뜻.

 

아기가 태어난 직후 밤마다 칭얼대는 아기에게 곧장 달려가지 말라.(이것은 알고 있었는데 막상 시간이 지나면서 잊어버렸다.)

프랑스 육아에서는 '잠시 멈추기'라고 하는데, 아기의 수면과 굉장히 밀접한 관계라는 것이다.

아이가 칭얼대는것이 잠에서 깬것이 아니라 잠꼬대나 뒤척임일수 있는데, 부모는 그런 아기를 바로 안아주는것이 아기의 잠을 깨운다는 것이다.

이것은 과학적인 실험을 통해 입증되었다.

바로 안아준 아기들과 잠시 멈춘 아기들의 수면패턴이, 생후 3주까지는 비슷하나 생후 8주가 되기까지 점점 늘어나 잠시 멈춘 아기들은 모두 잘자고 바로 반응한 아기들은 23%만 잘 잤다는 것.

 

아이가 참을수 있어야 스트레스에도 강하다. 이것을 마시멜로 실험으로 보여주는데 마시멜로를 방안에 두고 기다리라고 말한 후 지킨아이와 어긴아이를 나누어 성장과정을 추론한 결과,

지킨 아이들은 모든 영역에서 뛰어났지만 특히 추론과 집중 영역에서 탁월했다고 한다.

그래서 프랑스 엄마들은 기다려야할 상황에 강하게 '기다려'라고 말한다.

 

프랑스 부모는 아이에게 '착하게 굴어라'라고 하지 않고 '현명해라'라고 말한다.

현명한 것은 생각하고 행동하라는 뜻, 자신의 행동에 책임을 지라는 하나의 인격체로 대하는 것.

 

프랑스 부모들은 엄격한 틀을 만들고 그 안에서 최대한의 자유를 준다.

아이에게 항복하는 것은 위험한 악순환의 출발점이라는 것.

아이의 갑작스런 요구는 충동적 변덕으로 보며 단호하게 '안돼'라고 말한다.

안되는 이유를 차분한 태도로 다정하게 설명해주는 것도 중요하다.

다른곳으로 관심을 돌리는 것도 방법인데 자기 얘기를 들려주는것을 아인 흥미롭게 생각한다.

지켜야 할 틀에 대해 아이와 많이 이야기하고 항상 설명한다.

안되는 것은 철의 장벽처럼 철저하게 지켜라. 어떠한 애원에도 움직이지 마라.

 

아이를 불행하게 만드는 확실한 방법은 모든것을 다 가지는데 익숙하게 만드는 것.

 

프랑스 육아의 대모인 프랑스아즈 돌토는 영아들도 부모의 말을 이해한다고 했다.

 

프랑스 부모는 아이의 말에 귀를 귀울이지만 결정은 부모가 한다.

 

조심해야 할 것이 있음 미리 이야기하고 약속한다.

 

프랑스 부모들이 중요하게 생각하는 것은 타인 존중이다.

'안녕하세요'와 '안녕히가세요'를 특히 강조한다. 아이들이 '주세요'와 '고맙습니다.'는 곧잘하지만,

만남과 헤어짐에 대한 인사는 부모들도 그렇게 강조하지 않는다.

하지만 프랑스에서는 봉주르를 하지 않는 아이들은 가정교육에 문제가 있다고 생각한다.

그것이 인간관계의 첫발이기 때문이다.

 

프랑스에서는 아침, 점심, 간식(구테), 저녁에만 아이들에게 먹인다.

투정하거나 우는것을 달래기 위해 먹을것을 준비하지 않는다.

또한 키즈메뉴가 없고 어른들의 식사와 똑같이 한다.

정부에서는 하루에 최소한 5가지의 채소와 과일을 먹을것을 권장한다.

같은 재료를 다르게 조리하고, 그에 대한 느낌을 다양하게 이야기 한다.

좋다, 나쁘다가 아니라 씹는 느낌이나 소리, 혀에 닿는 느낌 등.

식사는 차분하고 즐거워야 하며 먹지않아도 자리를 지켜야 한다.

전부 먹지않아도 되지만 모든 음식을 한 번 이상은 먹어봐야 한다.

시간은 30분을 넘기지 말고, 식사 준비에 동참시키는것도 좋다.

설탕이나 케잌을 주되 저녁은 초콜릿이나 풍성한 후식을 주지 않는다.

저녁식사는 평생 간다. 저녁식사후는 과일이나 플레인 요거트를 준다. 아이들이 배고플때 채소를 먼저 준다.

 

나사는 조이는 것보다 푸는것이 쉽다. 아이에게 엄격하는것이 어렵다는 것이다.

 

날카로운 칼을 아이가 쥐었을때 바로 뺏지않고 내려놓으라고 말한다. 기다려도 행동하지 않으면 더욱 단호하게 말하고 또 기다린다. 아이가 내려놓으면 환하게 안아주면서 위험한 것을 설명해준다.

 

형제간이나 친구간에 다툼이 났을때 부모는 늦게 개입한다. 자신이 해결할 수 있도록 기다려 준다.

 

칭찬을 너무 자주해주지 말고 격려해라.(이것은 양육쇼크를 인용했음)

지나친 칭찬은 동기를 왜곡하고 아이를 중독시킨다.

 

자율은 아이의 가장 기본적인 요구 중 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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