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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버지 한 사람이 백 명의 스승보다 낫다.'
책 표지에 있는 글이다.
그만큼 아빠의 역활이 중요하다는 말. 결국 부모 모두 중요하다.
얼마전 EBS에서 아빠의 육아에 대한 다큐를 본 적이 있다.
주된 내용은 예전 대가족시대에는 아버지는 주로 가족의 생계를 책임지며 자녀의 육아에서 자유(?)로웠는데
육아를 조부모나 삼촌 등의 다른 가족들이 부담했기 때문이다.
하지만 가족 구성원이 작아지면서 육아를 엄마 혼자 부담하는것은 엄마와 자녀 모두에게 부정적인 효과를 준다는 것이다.
이에 시대의 요구는 아빠도 생계와는 별도로 육아의 일부분을 부담해야 한다는 내용이었다.
나는 그동안 막연하게 아내를 돕고 아이들과 잘 놀아주는것이 아빠의 할 일이라고 생각하며 회사일로 힘든날은
'내가 꼭 이런것까지...'라고 생각한 적이 있었다.
그래서 이번기회에 아빠의 자리와 아빠는 엄마와 다른것을 아이들에게 줄수 있는지 궁금해서 이 책을 보게 되었다.
이 책은 유아부터 5~6세까지 아이를 키우면서 아빠는 어떤 존재이고 무엇을 해야하는지 설명해주고 있다.
하지만 아빠가 해야할 일이나 조심해야 할 사항들은 엄마도 해당되는 사항이고 딱히 아빠만의...아빠만이 해야하고
할수 있는 내용은 그리 많지 않아 제목과는 다르게 보통의 육아서적과는 크게 다르지 않았다.
6세까지 키우면서 볼 수있으니 구입하는 것도 괜찮다.(그 전에 대여해서 보는것이 좋을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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