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주 일요일 당일치기로 전주를 다녀왔다.
한달전 미리 예매한 KTX를 타고…
알고보니 주말 전주행 ktx는 예매가 빡빡하다.
역시 오픈런해야 원하는 시간을 예매할수 있음
우리는
8시반쯤 용산 출발 ~ 10시 조금 넘어 전주 도착,
17시 50분 전주 출발 ~ 저녁 8시반 서울역 도착이다.
갈때는 5호차, 올때는 12호차
5호차가 특실을 개조한 거라 더 넓다는데 난 잘모르겠더라. ㅎㅎ
난 아침퇴근이라 용산역에서 만나기로 했다.
아침이라 먹을것을 좀 사서 기차 탑승.
나도 처음타는 KTX라 살짝 설렘
금방 도착한 전주역.
버스를 타도 되지만 택시비나 비슷할듯해서 택시를 탔다.
택시비는 6800원.
일단 경기전부터.
1시간마다 해설사 선생님의 문화재 해설이 있는데 마침 11시 해설이 있어서 바로 들어갔다.
초등학교 아이들이 있으면 강추. 어른들도 들으면 좋을듯.
여기가 태조 어진이 있는 곳이다.
이날 무슨 제사를 지내는 날이라 돗자리를 깔고 어르신들이 모이기 시작했다.
그래서 우리는 다른곳으로 이동
옮긴 자리에서 해설을 들었다.
여기있는 전주사고에 관한 내용과 어진박물관에서 들어야할 내용을 설명해 주셨는데
지금 어진박물관이 개보수중이라 못들어간다고 했다.
여기가 전주사고.
이렇게 올라가서 볼수 있다.
공사중인 어진박물관
경기전 터가 명당이라 좀 더 돌아보기로 했다. ㅎㅎ
저기보이는 곳이 전동성당
점심은 베테랑 칼국수집에서 먹었는데 유명한 맛집.
맛은 쏘쏘 ^^
확실히 이런 유명한 맛집은...
사람이 많다.
그래서 직원들이 바쁘다.
그래서 친절할 수가 없다.
그래서 맛도....
멋진 건물 전동성당.
이제 딸래미가 가보고 싶다는 전주 난장으로 가보자
전주난장은 옛날 물건을 모아놓은 사설 박물관(?) 비슷한 곳.
우리에게 시간은 많으니
대충 이런 분위기다.
우리세대는 옛날 기억이 스멀스멀
이 세발자전거는 정말 오랜만이네 ㅋㅋ
외갓집 생각난다.
와이프 설정샷~
이것도 와이프 설정샷.
우린 고고장 아니라니까 ㅡㅜ
오락하다 걸림...
잠깐 쉬면서 음료를 먹을 수 있는 카페도 있다.
여긴 출구. 입구는 골목 안에 있으니 잘 찾아가야 한다.
날이 더워 시원하게 발담그고 걷고 있는 중
팥빙수 먹으러 왔는데 역시 맛은....
이런 한옥카페라 와봤는데....
벽화마을까지 보고 가려고 했는데 더운날씨에 하루종일 걷느라 힘든 사람들이 있어 그냥 가기로 했다.
시간이 있으니 버스를 타고 전주역으로...
전주 버스는 내릴때 카드를 댈 필요가 없다.
전주역 안에서 간단히 국수랑 김밥을 먹었는데 역시 맛은....ㅋㅋ
첨 타본 KTX랑 마지막으로 한 컷 찍고~
7시간 조금 넘는 전주관광이었다.
그래도 운전을 안하니 넘나 편한것 ㅎㅎ
더운 날씨에 전주 구경하느라 우리가족 고생했네~
이 날 13키로 걸었음 ㅋㅋ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