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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8. 강화 마니빌 독채 풀빌라(라벤더)

jwswdaddy 2021. 8. 28. 23:51

8.22. 와이프 휴가에 맞춰 예약한 풀빌라
때가 때인지라 우리가족만 놀수있는 수영장을 찾다가 제일 저렴한 곳을 예약했다.(그래도 30만원이 넘어 ㅜㅜ)
골목 2개가 거의 붙어있어 잘찾아가야한다. 이정표도 없음.ㅜㅜ
집에서 1시간 반정도면 도착하는 거리

대충 먹을꺼 챙겨서 느긋하게 출발했는데도 2시.
입실은 3시. 참 이해가 안가는게 3시입실 11시퇴실(거의 대부분 펜션들이 그랬다.)
한참 놀시간에 밖에서 기다리다 3시에 들어가 물놀이한다?
다행히 여기 사장님은 청소가 끝나는대로 입실하게 해주셨다. 2시반쯤.

게다가 매번 그렇지만 기준인원 2인(이 넓은 독채가 2인이란다.) 최대인원이 4인.
기준인원 초과시 인당 돈받는다. 이것도 대부분이 그렇다.
최대인원이 수용가능인원 아닌가? 그인원까지는 요금이 같아야 하는거 아닌가? 라고 항상 생각했고 이번에도
예약하면서 그랬다.
그렇지 않은 펜션들도 간혹(10개중에 1개있을까 정도)있었지만...

기다리는 동안 주변 구경도 하고


우리는 라벤더. 수영장(?)딸린 독채. 방하나 화장실하나 거실하나...


역시 아이들은 잘논다. 이렇게 작은 물놀이장에서도...

저렇게 놀다가 옆에서 먹고... 또 놀고... 이것은 대단한 장점.^^
하지만 추웠다. 8월 하순이지만 흐린날씨에 물이 미온수가 아니라 아이들이 추워했다.
나도 춥더라.
사장님은 9월에 미온수기계를 설치할 예정이란다.
싱크대에서 온수를 30분동안 퍼 부었지만 추웠다.
미온수라고 보고온거 같은데 ㅜㅜ

 



그래도 신나게 잘놀아준 아이들에게 감사^^
날도 저물어가니 주변 산책이나 가봅시다.

다음날 아침, 아점먹으러 근처 식당으로 갔다. 유명한 쌈밥집이 있어 맛있게 먹고 집으로 고고.
나 출근해야하니까 ㅎㅎ
원래는 스페인 마을을 가려고 했지만 아점은 그래도 밥을 먹어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