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토요일. 안지기님 친구분 식구들과 캠핑장에 다녀왔다.
총 3식구가 간 캠핑장은 파주에 있는 귀한농부 캠핑장.
얼마전 슬우가 갔던 쇠골마을이랑 같은곳.
밤줍기, 배따기 등 농촌체험과 쿠키만들기, 여름에는 수영장도 있고 방방이 등 아이들이 할 수 있는게 많아 휴식보다는
노는 캠핑장이다.
전체적으로 아이들 위주다 보니 사방이 아이들 노는 소리. 어른들 술마시며 떠드는 소리가 적어 그나마 맘에 들었다.
다른 사이트는 모르겠는데 우리가 잡은 곳은 넓게 쓸수 있어 이것도 좋았다. 세가족 예약이라고 하니 이곳으로 안내해 주셨다.
촌장님(?)이 참 친절하시고...
우리가족이 제일 먼저 도착해서 일단 자리 잡고 점심해결하러 간 곳.
소고기 덮밥 추천 ^^
아이들이 많고 이것저것 하느라 우리식구 캠핑할때 처럼 사진을 많이 찍지 못했다.
시간이 정해져있는 체험시간이 있는데 밤줍기, 배따기를 할 수 있다. 이 체험을 하면서 이곳 농촌이 어떻게 변해가는지 촌장님이 설명해 주신다. 그 외에도 많은 것을 설명해 주시는데 참 언변이 좋으시다.
참고로 체험 프로그램 참여하려면 시간보다 조금 일찍가야 좋을듯. 늦으면 다음 회를 기다려야 할 수도 있다.
가족이 떨어져서 갈 수도 있고.^^
여기가 캠핑장 중심. 이곳에서 아이들이 요리체험도 하고 놀이시설도 근처에 있다.
정말 오랜만에 캠핑을 갔다 왔다. 다른 가족들과 같이 갔다왔지만 나름 괜찮은 캠핑이었고 또 오고싶은 곳.
커플이나 친구들끼리 오는 캠핑이 아니라 워낙 아이들이 많이 오는 곳이라 진정한 가족캠핑장이라 더 좋았다.
자작 온수매트는 성능이 떨어져 버려서 아쉽지만...ㅜ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