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18. 비번 아침.
같은 팀 동생들과 아들들만 데리고 캠핑~
다음날 출근도 있고 해서 가까운 캠핑장으로 찾던 중 서울대공원 캠핑장이 눈에 들어옴.
우리집 말고는 텐트가 없으니 차라리 대여만 가능한 이곳이 더 나을것 같았음.
게다가 산속에다가 놀이터도 있어 아이들에게도 더할나위 없는 곳.
여름도 끝나고 평일 월요일이라 사람도 없겠구나했지만 그래도 적지않은...
가족캠핑장이지만 저녁이되면 음주에 고성이~
방송으로도 몇번 주의주고 했지만 나몰라라
가족캠핑장이 이정도니 우리나라 캠핑문화 아직도 멀었다.
이 놀이터를 우리아이들만 놀았음.
전용 놀이터. ㅋ
역시 아이들은 아이들. 만난지 한시간도 안되서 신나게 노네.
반석이 삼촌덕에 아이들 닭고기, 목살스테이크로 포식하고
성도삼촌의 동영상까지 시청.
닭고기 좋아하는 슬우는 순식간에 먹어치움.
신났네 이슬우.^^
성도삼촌이 준비한 장난감도 옆에 두고...
아이들은 아이들대로, 우리들은 우리들대로...^^
이렇게 해서 우리는 9시에 모두 잠이들어버렸다.
ZZzzzz...
아침은 반석이의 스파게티와 라면.
반석이 요리대잔치.
이것도 신나게 먹는구나.
10시 퇴실(?)이라 막간을 이용해 서울대공원 동물원 구경하기로 하는
치명적인 실수를....
이때까지도 좋았지만. 캠핑다음날은 간단히, 정말 간단히 보내야하는걸 늦게 깨달음.
서울대공원 동물원이 좀 넓냐
마지막은 뜨거운 포옹으로 마무리.
대공원 텐트 대여료는 평일기준 15000원(4인)
캠핑장안에는 마트와 국수집이 있는데
마트는 저녁 7시에 문닫음.(국수집도 비슷할듯)
휴일은 더할수도 있지만.
캠핑에 함께한 고생많았던 동생들에게 감사하며
다음을 기약.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