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래도 통영왔는데 배는 한번 타봐야하는거 아닌가
그래서 한산도에 있는 제승당(이순신 장군 사당)에 가보기로 하고 어제 밤에 한산도 가는 배를 예매했다.
금호리조트 바로 옆에 있는 유람선 선착장에서 한산도 가는 배가 있지만
인원이 안되면 출발안한다는 후기가 있어서 여객선 터미널에서 출발하는 배로 예매했다.
유람선과 여객선 차이, 터미널이 다름.
유람선은 모르겠는데 우리가 예매한 여객선은 출발 1시간전에 발권을 해야한단다.
성인은 신분증 필수
1시간 전에 여객선 터미널에 주차하고 발권하고
근처에서 커피 한 잔하면 딱 맞다.
우리가 타고 한산도 가는 배
이 배는 통영에서 출발, 한산도에 있는 선착장 3곳을 들렀다가 통영으로 돌아온다.
우리는 제승당선착장에 내렸다가 다음 배를 타고 통영으로
저 멀리 리조트가 보인다. 저 앞바다가 유명한 한산대첩 장소란다.
아들말에 의하면 교과서에 나오는 거북선 등대
제승당. 이순신 장군께서 임진왜란때 수군을 지휘하던 곳이란다.
안에는 관련 그림이 전시되어있다.
수루. 바다를 살피던 망루다.
이곳의 위치가 섬 안쪽에 들어와있어서 통영 앞바다에서는 잘 보이지 않는 장소
이순신 장군을 모시고 있는 충무사
예전 이곳에서 활쏘는 연습을 했다고
이제 돌아가는 배를 타러 다시 선착장으로 가는 길
원래는 1시간마다 배가 있는데 우리가 있었을 때는 선박 정기검사로 2시간마다 배가 있었다.
그래서 천천히 둘러봤는데도 시간이 꽤 남았다. ㅜㅜ
시간이 남아 여기저기 둘러보는 중
한산도도 나름 도로와 버스가 있다. 그래서 배가 들어올때쯤 버스도 와있다.
돌아가는 배를 타고 가는 중. 저기가 아까본 수루다.
터미널에 도착해 주차비를 정산하니 4천원정도 나왔다.
아침에 체크아웃을 하고 나와서 마지막 숙소인 ES리조트에 왔다.
이곳은 야외수영장도 있네
이국적인 리조트.
각 동마다 떨어져있어서 넓긴한데 다니기는 조금 불편
시설도 살짝 오래된 듯.
거기다 통영시내랑 떨어져 있고 길이 좁고 구불구불해 통영관광하러 다니기에는 많이 불편할 듯
우리가족은 실망 ㅡㅜ
이곳의 몇안되는 장점 중 하나가 석양포인트라는 것.
근처에 유명한 곳이 있지만 이 리조트에 있으면 굳이 가지않아도 될듯
여름에는 참 괜찮을듯 ㅎㅎ
통영 유명관광지 중 하나인 디피랑
처음엔 안올려고 했는데 지인의 적극추천으로 와봤다.
생각보다 나쁘지 않음
주차는 위까지 올라와서 자리가 있는 아무곳(?)이나 하면 된다.
자리 없음 아래에 있는 공영주차장으로
생각보다 잘 만들었다는 생각이 든다.
아이들은 좋아할 듯. 우리 아이들도 아직까지 좋아하네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