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 올해도 시청 스케이트장을 찾았다.
미세먼지가 많았지만 방학인데 집에만 있는것도 뭐해서
태극기부대의 압박을 무릅쓰고 갔다. 징글징글
입장권 구매는 별로 어렵지않았다.
근데 스케이트 대여가 줄이 장난아니다.
대충서서 대여하는데 질서도 없고 오고가는 사람들도 긴 줄때문에 힘들어하고...
1시간타고 30분 쉬는데 이 쉬는시간동안 대여할사람 반납할 사람이 다 몰린다.
빨리 대여해야 들어가는 줄도 빨리 갈수있다.
스케이트 장 안으로 들어가는 줄은 더 길어 난리도 아니다.
이러니 아수라장이다. 새치기하는 인간들도 많고.
그래도 아이들이 좋아하니... ㅜㅜ
스케이트로 걸음마하는 아들 ㅋ
그래도 안넘어지고 잘 다닌다.
저 흰색 롱패딩 커플.
새치기하다 나한테 걸렸다.
한소리 할려다 와이프가 말려 그냥 넘어갔는데 새치기 하는 남자나 그냥 모른척 하는 여자나 똑같다.
아주 잘만났어.
내 표정은 뭐지?
끝나고 서점에 들러 아이들 책좀사려고 했는데 왠 사람들이 이렇게 많은지...
담에 사기로 하고 회사근처 스퍽에서 아이들 주스한잔, 와이프 커피한잔하고 집에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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