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27. 월요일
설연휴라 혜화동에 있는 국립 어린이 과학관에 가보기로 했다.
원래 월요일은 휴관인데 설연휴라 이번주만 화요일이 휴관일로 변경됐단다.
미리 인터넷으로 예약(상설과 천체상영관만)했다. 오후에는 사람이 많을듯해서 제일 첫시간으로...
주차장은 없다고 봐야한단다. 그래서 옆에 있는 창경궁 주차장을 이용하기 위해 9시15분정도에 도착.
아직 널널한 주차공간에 가볍게 주차하고 과학관으로 갔다.
혹시나 더울까 물품보관함에 외투를 보관했다.(무료^^)
여기까지는 1층 체험장
3층도 있었는데 못가봤다.
태양 흑점을 볼수 있는 천체망원경 체험이 11시에 있는데 이 날은 날씨가 흐려
체험 불가였다.ㅜㅜ
이거 꼭 해보고 싶었는데...
10시 10분에 천체상영관에서 별자리에 관한 영상시청이 있어서
잠깐 나와서 보고 갔다.
천체 상영관은 좌석을 뒤로 눕혀야 편하게 볼수 있다.
되도록 최대한 뒤쪽에 있는 좌석이 편하다.
아이들이라 앞자리를 발로 차는 경우가 있으니
vr체험은 한타임에 4명씩 2개조로 8명까지만 체험할 수 있다.
20분전부터 1, 2번 자리에 앉아있는 아이들.
맡아놓을수도 없고 물건을 놓을수도 없다.
무조건 체험할 사람이 기다려야 한다.
다른곳도 이래야 한다.
부모가 맡아놓고 다른가족이 맡아놓고...
아이들한테 뭘 보여주는 건지..
따분한 시간을 알아서 잘 넘기고 있네 ㅋㅋ
영상은 바다탐험.
물고기를 잡기도 하고 상어를 물리치기도 한다.
끝나고 근처 대학로에서 점심먹었다.
바오밥이라는 식당인데 맛이 괜찮다.
아이들도 잘 먹었으니..
그리고 근처 카페에서 주스한잔!
이렇게 보내고 주차장으로 가니 1시가 조금 넘었다.
저공해 차량이니 주차비 6천원^^
알차게 연휴 마지막날을 보냈다.
와이프 말에 의하면 과천 과학관 보다는 작지만 그래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