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놀러가기

에버랜드(평일)

by jwswdaddy 2019. 10. 20.

10월 10일

아내 지인찬스로 평일 에버랜드에 도전~!

주말은 엄두도 낼수없는 에버랜드.


아침퇴근이라 집에오니 10시, 서울빠져나가는데만 1시간...

도착하니 12시가 넘었다.

가장 가까운 MB, MA주차장은 이미 만차. 조퇴라도 써야 했나...ㅜㅜ

늦어서 A주차장에 주차하고 쎠틀타고 입구에 도착.


팁1. 캐러비안베이 어플을 깔면 에버랜드 주차장 상황을 알수 있다.

(약간의 딜레이가 있지만 거의 실시간으로)


레니찬스를 사용하기 위해 미리깔아둔 에버랜드 어플에 입장권 등록하고 고고고~


팁2. 레니찬스를 사용하려면 30분마다 적립되는 포인트(?)를 모아야 한다.

인기있는 곳은 5개가 있어야 레니찬스를 이용할 수 있는데 그럴려면 2시간 반이 지나야

사용할 수 있다.

빨리 도착할 수 없다면 차라리 큐패스를 구입하는게 나을듯


우리처럼 늦게 도착하면 레니찬스도 늦게 쓸수있다.ㅜㅜ(우린 결국 쓰지도 못하고 왔지)


우리의 동선은 이미 정해놨다.(초등학교 저학년용^^)

동물원 필수 3코스(사파리, 로스트 밸리, 아마존 익스프레스)를 최대한 빨리돌고

매직랜드(어린이용 놀이기구 타는곳)로 넘어가 여유있게 몇개 타다가 귀가...

혹시 지도를 미리 보고싶으면 에버랜드 홈페이지에서 볼수 있다. 크게


팁3. 초등 저학년을 위한 동선

우선 동물원 3종을 이용하고 매직랜드로 넘어간다.

이때 주토피아에서 매직랜드로 넘어갈때 곤도라가 있으니 사람이 없다면 타고가면 편하다.

곤도라는 주토피아 입구(리프트 타는곳) 근처에 있다.


입구에서부터 할로윈 분위기로....


에버랜드로 들어오면 보이는 큰나무(?)



사람이 별로없어 리프트 타고 내려가기로 했는데 그냥 걸어가는게 더빠르다.

그래도 왔으니...



물범구경중인 슬우


아모르 호랑이(일명 한국호랑이)


이렇게 가까이에...


펭귄


사막여우



대기시간을 보니 아마존이 제일 짧았다. 80분....

그래서 이것부터 시작하기로.

대기줄에서 이렇게 기다리며...


드디어 탑승. 한여름이 아니고는 얇은 바람막이가 있음 좋다.

물이 좀 튀니까



자 이제 로스트 밸리로 고고고


로스트 밸리 버스 탑승.

예전엔 물로도 갔는데 지금은 육지로만 다닌다고 한다.

20만원짜리 투어카

부럽부럽 



무지 큰 산양


알파카


여기 치타는 코뿔소와 같은 우리에 있다.

서로 싸우지 않는다고...


나오는 중에 호저 에니멀 톡 시간



로스트 밸리는 거의 초식동물 위주.


이제 남은건 사파리.

여긴 육식동물이다.

여기도 70분 기다려야한다.

그래도 힘내자고 게임중^^


사파리버스



사자, 호랑이, 곰 등 동물별로 우리를 나누어 놓았다.

예전 TV에는 한곳에 있던것같았는데...

하이에나. 실제로 보니 덩치가 쾌있는...



주토피아 3종을 끝내고나니 오후 4시가 넘었다.

배고파서 제일 가까운 한식당으로 가서 밥을 먹었다.

한식당은 이 계단을 올라오면 있다.


이제 매직랜드로 가는길.

다시 주토피아 입구로...


호랑이랑 다시 사진도 찍고





매직랜드로 가기전 로데오라는 놀이기구를 지원이랑 탔다.

슬우는 키가 안되서 못타고...

토할뻔했다. 너무 어지러워...@@

우리딸은 신나게 타던데..

여기는 이솝빌리지.

유치원생정도가 탈 수 있는 놀이기구가 있는곳.

주토피아에서 매직랜드로 가는 길 오른쪽에 있다.


슬우가 타고 싶다고 해서....ㅋㅋ


누구나 좋아하는 범퍼카


마지막으로 들른 기프트 숍.

여기도 할로윈이다.



이렇게 끝나고 집에오니 10시....

나 내일 출근인데 ㅜㅜ


그래도 아이들과 평일에 아무탈없이 알차게 다녀와서 다행이다.

다음에 또 갈 날이 있다면 좀 더 일찍 가야겠다.


마지막으로 제발 자리맡아놓기는 좀 하지말자.

아이들 데리고 다니면서 그런 모습보여주면 그렇게 하라고 조기교육 시키는것도 아니고...

하지말라고 버젓이 써있는데도 정말...

이 나라 기초질서는 아직도 멀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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