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주 일요일.
가족 문화생활(?)을 위해 미술관을 찾았다.
덕수궁 미술관.
덕수궁 내 석조전 옆에 있고, 입장료는 어른 3천원.
덕수궁 매표소에서 미술관 입장이라고 말하면 된다.
여기는 덕수궁 정관헌.
옛날 임금님이 차 마시던 건물이라 설명해줘도 관심밖.
나만 주절주절....(기억도 안남)
중화전을 배경으로.
꼭 보고싶었던 석조전.
그동안 왜 못왔을까?
미술관 앞 분수대.
이 작품은...
이 날 '내가 사랑한 미술관'
근대의 걸작전이었다.
아이들은 그냥.....ㅋ
뭔가 맘에 안드는 아들만 저러고 있다.
분수대 앞 해시계.
같이 만들기로 했는데 언제....
한쪽에 전시된 자격루(물시계)와 범종
그리고 신기전기화차.
화살 100발짜리.
더운 날씨에 그래도 시원한 미술관을 찾았지만
아이들을 꼭 손 잡고 다니라는 잔소리와
우리아이들을 예의주시하는 눈빛.
불편했지만 이해한다.
(서울시립미술관은 이정도까진 아니였는데)
미술관 들어가기전
뛰지않고 소리지르지 않고 만지지않으면
마음대로 봐도 된다고 미리 말해서 잘 따라줬는데...
다음엔 재미있는 전시로 가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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