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20.토요일
비가 추적추적 오는날.
전에 예약한 서대문형무소역사관에 가기로 했다.
코로나시대에 예약은 필수.
요즘 역사에 관심많은 남매에게 좋은 경험이 될꺼라 생각.
일제의 만행을 설명하기 참 힘들었다. 그 가혹한 일들을 어떻게 아이들에게 말해줘야하나...
그게 제일 힘들었다. 특히 고문은...
이곳은 후손을 찾고있는 독립운동가들이 있다.
이렇게나 많다니...
이렇게 야외를 지나 다음 장소로 가야해서 비가 오지않았으면 더 좋았을텐데.
여자감옥안
아이들에게 잔혹한 일제만행을 알려주는게 힘들지만 그래도 역사를 배우는 이유가 분명 있기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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