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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여행/2015.10 제주

둘째날(비자림, 섭지코지, 천지연폭포)

by jwswdaddy 2015. 10. 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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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찍 일어나 간단히 아침을 먹고 숙소에서 가까운 비자림으로...

큰 기대 없이 찾은곳이지만 이번여행에서 가장 좋았던 장소중 하나였다.

 

 

 

 

 

 

풀, 꽃을 보면 그냥 지나치지 못하는 지원.

 

 

 

 

 

돌을 올려놓고 소원을 비는 중.

나중에 물어보니 우리가족 건강하라고 빌었단다.

5살짜리가 어디서 들은 소리겠지만 대견스러운 구석이 있어. ㅎㅎ 

 

 

 

 

 

 

 

 

 

 

 

 

 

 

 

 

 

 

 

 

 

 

지금부터는 지원이가 찍은 사진 3장.

소질이 있는 듯.ㅋㅋ

 특히 마지막 슬우 인물사진은 느낌 좋다.

 

 

 

 

 

섭지코지.

아내랑 왔을때랑은 조금 변한 모습.

그땐 휘닉스 아일랜드로 왔는데...

 

 

 

 

아이들이 등대까지 잘 올라갈수 있을까?

 

 

 

 

 

역시 기대를 저버리진 않는 녀석들...ㅎ

 

 

 

 

 

 

 

 

 

 

근처 청진동 뚝배기(여기도 기대만큼 맛은 별로...)에서 점심을 먹고 정방폭포로 갔으나

막 잠에서 깬 아이들을 유모차 없이 데리고 내려가야하는게 무리라 다시 천지연 폭포로 고고씽~~

 

 

시간이 애매해 에코랜드 일정은 취소...

기차좋아하는 슬우한테는 미안하지만 5시반이면 대부분 관광지가 끝나는 제주라...

 

이날 서귀포에서 숙소(조천)까지 5.16도로로 왔다. 한라산 옆길이라 구불구불거리는 길에 슬우가 그만 멀미로 구토를...

배가 이상했는지 평소와는 다른 울음소리에 잠깐 내려 바람쏘이고 진정시켰지만 다시 차를 타고 내려오다 거의 다와서

점심먹은 것을 모조리 쏟아냈다.

또, 숙소에 힘들게 도착해 근처에 저녁먹으러 갔다가 돌아오는 길에 슬우를 업고가던 내가 신발끈이 풀린줄 모르고 끈을 밟아

그만 넘어지고 말았다.

다행히 슬우는 다친곳은 없으나 나의 턱은 모든 충격을 받아내야 했다.

슬우를 힘들게한 벌은 나의 턱이 받은 것인가?

넘어진 곳 바로 앞에 큰 돌덩어리들이 있었고, 그곳이 작은 다리 위인걸 생각하면 아내와 난 그만한게 천만다행이라 생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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