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17~18 강화도 동막해변
해변이라기 보다는 갯벌이 더 알맞은(더 유명하기도 하고) 곳.
근처에 있는 '아름다운사랑이 머무는 곳'이라는 아름다운 펜션에서 1박했다.
동막갯벌에도 캠핑장이 있으나 아직 1박을 하기에는 장비가 없어 어렵게 펜션 예약했다.
너무나 맘에 드는 펜션, 사장님이 더 좋은 펜션(맘좋은 아는 형님 닮은)이다.
동막갯벌은 물들어오는 시간(우리가 갔을때는 오후 6시정도) 외에는 거의 갯벌이라 원하는 시간에 가서 갯벌체험을 할 수 있다고 사장님이 말해주셨다.
출발할때는 흐린듯 했으나 도착하니 햇빛이 따가워 우선 펜션으로 몸을 피하기로 했다.
거의 1시가 못되서 도착했는데 역시나 맘씨좋은 사장님 덕분에 일찍 체크인 하게 해주셨다.
(직접 사장님이 청소를 샤샤샥~)
펜션 뒷뜰에 있는 작은 연못(?)
따가운 햇빛을 피하기 위해 펜션 수영장에서 잠깐 물놀이 중.
역시 물놀이는 아이들에게 최고~!!!
4시가 거의 다 되어 갯벌로 나갔다.
펜션에서 어른걸음으로 10분 좀 더 걸리지만
아이가 있는 관계로 차로 이동.
이렇게 해변의 모래사장도 있어 놀기 좋았다.
처음엔 아무도 없어 이 그늘에 돗자리 피고 아이들 놀게했는데
나중에 안내문처럼 관리자가 와서 돈내라고 해 그늘밖으로 나갔다. ㅜㅜ
우리나라 관광지는 이런 말도안되는 자릿세가...
아직도 이러니 참...
갯벌로 진출~
아이들 놀기 좋은 갯벌이었다.
햇빛과 다칠까봐 긴팔을 입혔다.
빨래하는데 아내가 죽을뻔...
담엔 버릴 옷을 입혀야 좋을듯
죽은 게 껍질을 가지고 온 슬우.
한쪽에 간단히 씻을수 있는 시설이 있어 다행이다.
아마 바닷물 인듯
누구신지들...
샤워하고 펜션에 있는 스파에서 휴식 중..
이 펜션은 방 하나만 빼고는 다 스파시설이 있다.
역시 아이들에게 넘 좋은...
바비큐도 만원이면 준비해주신다.
(오랜만에 숯불에 고기를 구웠는데...창피스럽다.)
우리방에는 피아노가 있었다.^^
이넘들 지금 뭐하니???
애들앞에서 술마신적이 없는데 어찌된일인가???
다음날 아침 서울로 출발전 펜션주변에서...
넓은 잔디도 있고...
펜션 뒤 둑에 오르면 이렇게 바다와 갯벌을 볼수있다.
여긴 게도 많더구만...
다시 한번 가보고 싶은 펜션이고 갯벌이었다.
담에 바비큐 잘해야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