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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아 지식

[서적] 언어발달의 수수께끼

by jwswdaddy 2014. 4. 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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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큰아이가 글자에 관심이 많아지고 영어책도 읽어달라고(아이는 영어책인지 한글책인지 모르지만)

하면서, 영어 조기교육에 대해 아내와 대화가 많아지면서 읽은 책이다.

이 정도의 내용이면 생각이 잡히지 않을까 생각한다.

대여해서 보는것도 좋지만 두고두고 보느게 좋지않을지...

 

 

아이의 언어습득 능력은 부모가 얼마나 많은 대화를 하는가, 얼마나 다양한 어휘를 들려주는가에 달렸다.

 

한글 선행학습은 그림책을 읽다가 저절로 한글을 뗀 게 아니라면, 초등학교 입학 6개월 전인 1년전에 천천히 시작해도 된다.

아무리 좋은 언어자극도 과하면 해가 되는 법, 초독서증이나 유사자폐로 이어질 수 있다.

 

영어 선행학습은 제2모국어 환경(생활에서도 그 언어를 사용하는)이 아니면 효과는 미미하다.

실험 결과 영어를 시작한 시기가 문장능력과 어휘력에는 영향을 끼치지 않았으며 다만 발음은 영향이 있었다.

언어습득은 시기가 아니라 방법, 즉, 배우고자하는 스스로의 욕구를 바탕으로 지속적으로 자연스러우며 충분한 노출이 있어야 한다.

 

유치원은 무엇을 하는 곳인지 아이들에게 물어본 실험에서 일반유치원에 다니는 아이들은 '노는곳',

영어유치원에 다니는 아이들은 '공부하는 곳'이라고 답했다.

유아기부터 5년간, 또는 5세부터 2년간 배운 영어는 영어를 배우지 않은 초등학교 1~2학년이라면 6개월이면 따라잡을 수 있다고 한다. 이것은 인지능력이나 학습능력이 성숙하면 언어습득에 대한 효율성이 높다라는 것이다. 중요한 것은 동기부여이다.

영어유치원에 1년6개월 이상 다닌 아이들과 영어를 접하지 않은 공동육아 시설 아이들의 창의력을 비교한 바, 영어유치원 아이들은 평균 68점, 공동육아시설 아이들은 평균 92점을 기록했다.

영어유치원이 가장 많은 강남구, 소아청소년들의 ADHD, 우울증 진료현황에서도 1위이다.

 

책을 읽어 줄때는 아이와 부모 모두 즐거운 시간이어야 한다. 부모가 힘들다면그 효과는 반감되기 때문.

 

그림책을 읽어주는 요령

1. 차분하고 편안한 시간이 좋다.(잠자리 들기 전...)

2. 진도따위는 필요없다. 읽고싶은 만큼, 읽고 싶은 곳을 읽으면 된다. 같은 책을 반복해서 읽거나 뒤로 넘겨 읽은 부분은 다시읽거나...상관없다.

3. 읽는 중간에 아이가 하고싶은 말을 끊지 않는다.

 

어휘력은 단순히 언어능력, 국어실력 향상만 가져오는 것이 아니다. 사고력, 판단력, 표현력을 높여 전반적인 학습능력을 끌어올리다.

 

유아기의 어휘력 향상에 가장 좋은 방법은 부모와의 대화이다.

 

노벨상을 수상한 과학자와 일반과학자의 차이는 '예술'이다.

과학분야의 노벨상 수상자들 대부분은 예술, 문학 등의 분야에 취미 이상으로 몰두한 것으로 나타났다.

우리나라의 경우도 영재교육기관을 찾는 아이 20명중 1~2명은 수학, 과학영재이면서 미술, 음악 영재이다.

 

긍정적인 생각이 사고의 확대와 언어처리 능력을 높인다. 긍정의 언어가 중요한 이유이다.

 

아이의 미래를 바꾸는 대화 기술

1. 칭찬, 격려 등 좋은 말로 대화를 시작한다.

2. 상대 말에 긍정한 다음 의견을 말한다.

3. 나-메시지 대화법을 사용한다.

 

 


언어발달의 수수께끼 - EBS 다큐프라임 화제작

저자
EBS 언어발달의 수수께끼 제작팀, EBS미디어 (기획) 지음
출판사
지식너머 | 2014-01-15 출간
카테고리
가정/생활
책소개
영어와 국어, 모두 잘할 수 있는 방법은 없을까? 언어발달 과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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