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놀러가기

왕산해수욕장

by jwswdaddy 2023. 9.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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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월 마지막 주말.

이번 여름 바다 한 번 못가본 아이들한테 미안한 맘에 가까운 인천 영종도를 갔다왔다.

흐린 날씨지만 그래도 낮에는 더운지라... 오히려 강한 햇빛보다 더 놀기 좋긴 하다.

 

1시간도 안되서 도착할 수 있는 바다라...

그동안 인천 바다는 깨끗하지 않아서 생각도 안했는데 이번에 가보니 나쁘지 않았다.

앞으로 자주 와야겠네 ㅎㅎ

 

왕산 해수욕장.

원래 목적지는 선녀바위로 가려고 했는데 여름 막바지라 사람도 별로 없을듯하여 유명한 곳으로 왔다.

서해가 깨끗했으면 정말 사람이 많았을텐데...ㅋ

 

아직도 물놀이, 모래놀이는 재밌나보다.

이럴때보면 아직도 어린 아이같아 ^^

근처에서 패들보드를 빌려준다.

1시간에 2만원, 2시간에 3만원, 종일 5만원

2시간이면 적당하겠지하고 빌렸다. 적당했다.

(딸래미때문에 살짝 모자랐지만 종일 빌렸으면 집에 못올수도...)

우리가족 처음타는 패들보드

 

이거 은근 잼나네. 하나 살까?

카약도 사야하는데....

왕산 해수욕장은 백사장 이용료가 있다.

텐트나 파라솔을 가져와도 1만원을 내야한다.

설치된 파라솔을 이용하면 3만원.

단, 돗자리만 핀다면 돈을 내지 않아도 된다.

 

해변은 국유지다. 여기에 파라솔을 치고 영업을 한다.

지자체에서 허가받아서 하는 거니까 이해한다.

근데 자기들 땅도 아니면서

내가 가져간 파라솔을 설치해도 돈을 받는건 이해가 안간다.

민원 넣는다.

 

한강에 텐트설치할때도 동네 주민들 나와서 돈 받으면 가만히 있으려나?

난 왜 이런게 이해가 안갈까?

 

오늘 하루도 잘 놀다왔다.

와이프말에 의하면 주변 상가들도 바가지요금 받지않고 괜찮았단다.

 

오는길에 영종도 맛집에서 저녁까지 먹고

집에와서 쿨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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