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해외여행/2023.03 미서부

[Day.12] USS 미드웨이

by jwswdaddy 2023. 5. 19.
반응형

드디어 미국에서의 사실상 마지막 날. ㅡㅜ

2주가 길것같았는데 정말 금방이다.

이제 적응해서 다닐만 한데 ㅋㅋ

 

오늘은 USS미드웨이호를 시작으로 발보아 공원 갔다가 올드타운보고 곧장 올라가야한다.

하버투어는 아쉽지만 패쓰~

두 사내아이의 마지막 날을 위해 좀 더 시간을 내야하니까^^

 

시내에 공사하는 구간이 있어서 정체되다보니

10시 조금 넘어서 도착했다.

이 시간이면 USS미드웨이 주차장은 이미 만차,

그래서 밑에 있는 공원 주차장으로 갔다.

공원주차장도 만석이면 알아본 곳이 없어

답없었는데 다행히 빈곳이 있었다.

 

미드웨이호까지 10분내외로 걸어가면 됨.

 

3시간 사전정산하고 걸어간다.

참고로 미드웨이 주차장은 12시간에 10불이었다.

그러니 시내구경도 하면서 여유있게 돌아다니려면...

아니 미드웨이가 아니더라도 시내관광을 위해선 미드웨이 주차장이 최고인듯하다.

지금 우리가족에게는 해당사항 없지만 ㅎㅎ

걸어가는데 비가 조금씩 내린다. 또 비가... ㅡㅜ

이번 여행 최고의 빌런

비...

 

원래 캘리포니아 날씨가 이렇지 않다는데 하필 왜!!!

 

우리 아들 표정이 왜이럴까?

보고싶은 영상이 있는데 못봐서...

누나빼고 보자니까 

누나가 안본다고 자기도 안본단다.

근데 왜 표정이 그러냐고 ㅋㅋ

 

탈출 좌석에 앉아보기

전투기 조종석에 앉아보기

실제 사용하던 전투비행기를 조종석만 떼어다 만듦

 

날개가 접히는 비행기라고 저러고 있다. ㅎ

 

문제의 시뮬레이터. 

 

둘이 표정이 다름.

한 녀석은 무섭다고 살살, 한 녀석은 마구 회전하고 싶은데 못함.

오늘 아들 맘상함이 이걸로 두번째 ㅋ

 

실내를 보고 이제 위로 올라가본다.

 

다행히 비가 그쳤구나 ^^;

 

우리 아들은 마네킹 아저씨한테도 다정하구나^^

 

우리 딸래미는 어디에 손을 넣었나?

마스크...

 

군 훈련때 탔던 시누크인줄 알았는데 좀 작다했더니

미해군에서 시누크보다 작게 개량한 기종이란다.

 

동생한테 뭘 당한 누나의 표정

뭘 당했길래...

 

여긴 배의 끝부분

무섭다고 한 아내를 끌고 가서 찍은 사진 ㅎㅎ

자 이제 점심을 먹으러 가볼까

주변에 식당이 있긴한데 메뉴도 그렇고 가격도 그랬다.

그래서 찾은곳이 hazelwoods 식당

 

자리가 많지않은것 빼고는 괜찮다.

눈치보며 인원수대로 시키지 않아도 되고 맛도 나쁘지 않다.

주문하고 음식나오면 받으러 가면 되니까 팁도 없고 ㅋㅋ

점심으로 먹은게 54불

또 하나의 가성비 식당

식당도 가성비 따지는게

가족들에게 조금 미안하지만 뭐...

 

미안하다.^^;

저쪽이 다운타운인듯

 

유명한...

아이들한테 설명해줬는데 잘 알아들었는지 모르겠다.

 

아들이 안보인다.

참자...

 

얼추 1시가 되었다. 주차시간도 끝나가니 이제 발보아로 출발~~

 

발보아 파크 도착.

입구에서 지나가면서 찍은 이 사진인 유일한 사진이었다.

 

평일 낮인데도 주차장이 만차라 간신히 주차하고 보니 아이들은 이미 실신....

깨워보려고 했는데...

많이 피곤해보이기도 하고 일찍가야할 일도 있으니...

그래 그냥 가자.

 

트램타고 시내구경도 하고싶었는데

올드타운도 갔어야했는데

이래저래 아쉬운 샌디에이고~ ㅡㅜ

 

근데 오다가 길이 좀 이상했다.

구글 내비대로 오는데 점점 차가 없어지더니

FASTRAK 문구가 스쳐지나간다...

이건 유료도로이름인데???

 

나중에 봤더니 구글이 빠른길로 안내한 길이 73번 도로

유료도로다. 통행료 19불

어차피 빨리 와야했으니 다행이라 생각하고 쿨하게 카드에서 자동 결제된다. ㅋ

 

LA 도착후 4시가 조금 넘으니 피터가 왔다. ㅋ

둘이 놀기시작

 

그동안 저녁에 만나니 집안에서만 놀았는데 오늘은 밖에서 놀아보자

가까운 공원으로~~

 

그동안 여성분들은 가까운 곳으로 샤핑~

갔으나 별로 사온것도 없음 ㅜㅜ

 

 

근데 여기 무서운 동네였어...

코요테라니...ㅜㅜ

 

걱정마라 내가 지켜주마

너희는 실컷 놀아라

 

하지만 아이들은 신경도 안쓰고있다. ㅍㅎㅎ

 

테니스도 치고

 

축구도 하고

 

놀다보니 빗방울이 떨어지기 시작해서 집으로 왔다.

그리고 또 논다. ㅎㅎ

 

미국여행의 마지막은 이 집 가장의 특선요리

홈메이드 오리지날 스테이크~

예전 '톰과 제리'에서 보면 불독이 먹던 그런 두께의 스테이크~

지금봐도 또 먹고 싶네

 

그러는 동안 아이들은 계속 논다

 

일어서서 부동 자세로 논다.

 

플레이팅 봐라 캬~

 

저건 물입니다~^^

 

나도 그렇지만 아이들도 미국에서 먹은 음식중 제일 맛있었단다.

저 두께 고기를 익히는게 쉬운게 아닌데 잘한다.

한두번 해본게 아니구만^^

 

그나저나 정신없이 먹느라고 저녁식사 사진도 못찍었네 이런 ㅡㅜ

 

이렇게 2주간 미국여행이 끝나갔다. ㅜㅜ

728x9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