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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여행/2023.03 미서부

[Day.11] 샌디에이고 씨월드, 올드타운, 빅토리아 호텔

by jwswdaddy 2023. 5. 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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샌디에고 여행에서 가장 기대하던 씨월드~
근데 아침부터 잔뜩 흐림 ㅡㅜ
예보를 보니 12시쯤에 비가 온다고 함.
우비를 챙겨서 오긴했지만 그래도 안왔으면 한다.

씨월드 지도

 

숙소에서 가까워 금방 도착. 주차를 하고 qr입장.
근데 음식물 검사를 안한다. 잉?
 
카페에서 미리 알아봤을땐 씨월드는 음식도 별로인데 가져가지도 못한다고 했었는데...
이럴줄 알았으면 어제 한인마트에서 먹을꺼리를 사가지고 왔을텐데 폭망이다.
여기 진짜 음식이 별로인듯

 

씨월드 입장하면 제일 먼저 공연 시간 확인하기

입구에 있다.
우린 1순위 범고래, 2순위 돌고래, 3순위로 바다사자로 정했다.
나머지 시간은 놀이기구 타기로 하고
 

범고래는 2시에 보기로 하고,
그럼 돌고래를 11시에 보고 바다사자를 12시에 보면 되겠다고 혼자 다 정함. ㅋ
한 공연당 대략 20~30분정도니까 시간은 충분
 

씨월드 시작은 닥터 피쉬로
 

옆에 빨판상어(?)도 있다.
어린 아이들이 참 좋아할 듯
 

간지럽다고 아이들이 내 손도 넣어 보란다.
도대체 왜 이렇게 많이 모이는건지....
더러운 손이라 많이 모인다고 아내는 웃고 난리다.
 

시작은 돌고래
옆에 물개 좀 보고오니까 10시 50분.
자리잡고 앉았다.

딸래미 몰아주기
이렇게 안해도 되는데 ㅎㅎㅎ
 

이때부터 비가 추적추적 내리기 시작 ㅡㅜ
 

평일에다가 날씨도 흐려서 다행히 사람이 별로 없었다.

 

 

돌고래 공연 끝나고 잠깐 물개를 보러 왔다.

 

물개 먹이주는게 있는데 이게 거의 사람 밥값.

큰 멸치같은게 4마리 10불이었나?

그냥 집에있는 국거리용 멸치를 가져올껄 ㅋ

그래도 언제 해보겠냐며 하나씩 사줌

 

저렇게 입벌리고 있다. ㅎㅎㅎ

 

11시 50분쯤 바다사자와 수달보러 자리 잡고 앉았다.

 

근데 바다사자&수달 공연은 솔직히 별로였음
공연 전 바람잡이 아저씨 쇼가 난 더 재밌었다. ㅎㅎ
놀이기구 타는걸 좋아하거나 초등학교 고학년 가족이라면

과감히 패쓰해도 괜찮을듯

이 아저씨 넘 웃겨^^

 

이때부터 비가 좀 많이 왔다.

난 우비도 없었는데 ㅡㅜ

우비가 있어서 우산을 안가져왔더니 낭패다.

아이들은 우비를 입었는데도 옷이 젖어 살짝 추워했다.

공연 중간에 그냥 나왔어야 했는데... 

바다사자 공연 끝나자마자 근처에 있는 상어 앤카운터로 들어갔다.

여긴 실내라 비를 피할수 있으니까

그래서 그런지 여기에 사람들 다 모여있음 ㅎ

 

배도 고프고 비도 피할겸 먹을곳을 찾았는데 딱히...

그냥 햄버거 먹음

 

오카~ 킬러 웨일~

드뎌 범고래를 본다.

태어나 이렇게 직접보는건 처음^^

 

 

사람들이 별로 없어 다행이다. ㅎㅎ

 

단순히 쇼가 아니라

범고래의 습성이나 종류, 의사소통 방법 등 다양한 정보들을 함께 설명해준다.

 

 

공연장 뒤쪽에는 공연시간 외에도 범고래를 볼수 있게 만든 작은 수족관(?) 겸 식당이 있다.

그래도 공연이 훨씬 멋짐

비가 와서인지 어트랙션들이 쉬는게 많았다.

게다가 비 맞은 아이들이 컨디션도 별로여서

일단 범고래를 끝으로 숙소로 돌아와 따뜻한 물로 씻었다.

그리고 배 좀 채우고

가까운 올드타운 보러 나왔더니...

 

햇빛이 쨍~~~

주차는 여기에

 

숙소가 딱 하나 좋은거

위치(그만한 가격에)

 

올드타운 나름 괜찮았는데 내일 시간되면 다시 오기로 하고

일단 코로나도 비치로 가기로 했다.

바다에서 석양을 보기위해...

 

그러나 못보고 그냥 왔다. ㅜㅜ

올드타운,

예전 멕시코 땅이었고 멕시코와 가까워서 그런지 미국에서 멕시코를 느낄수 있는 곳.

더 보고 싶었는데 아쉽다.

 

코로나도 비치.

주차는 아무데나 ㅋ

역시 아이들 이렇게나 좋아한다.

 

라스베가스 수영장과 여기서

미국여행 중 가장 적극적인 아이들의 모습을 볼수있었다.

아직도 물이 좋은가봐 ^^

 

보기만 해도 얼마나 좋은지 알듯해

진작 바다에 올껄 그랬다.

 

이렇게 해가 지고있는데 구름이가 ㅡㅜ

 

역시 이런곳은 부자동네인가봐

집들이 아주 그냥~ 멋지네

 

이제 샌디에이고 야경을 보러 코로나도 비치 반대편에 있는 센테니얼 공원으로 갈꺼다.

가기전에 화장실 좀 가려고 빅토리아 호텔에 들렀다.ㅋㅋㅋ

 

이 호텔이 보고싶었는데 다른가족들은 시큰둥~

그래서 화장실 간다는 핑계로 후다닥 보고왔다.

1888년에 세워진 목조 건물

규모도 어마어마하고 숙박비도 어마어마하다.

실내는 더 멋짐

그리고 화장실 찾는데 10분걸림 ㅎㅎ

 

센테니얼 공원 야경.

시간만 되면 조금 걷고싶었으나 피곤하신 관계로

오늘은 여기서 끝

 

무료주차장에다 주차하면 된다.

빌라 주차장처럼 생겼는데 자리가 꽤 있음

 

그리고 저녁을 먹기전에 마샬을 잠깐 들렀다.

고객님 요청사항이 들어왔으면 가야함.

 

근데 필스 바비큐 가야하는데....

우리 갈수 있을까???

 

싼 가격에 눈 먼 우리는 필스 바비큐는 이미 저세상으로 가버리고

물건을 보고 또 본다.

그리고

결국 마샬 문닫을때 나왔다. 밤 10시 ㅋㅋㅋㅋ

 

이제 저녁을 어디서 먹냐...

 

다행히 근처에 데니스가 있었다.

인앤아웃과 함께 우리가족 미국여행 최고 가성비 맛집 ㅎㅎ

게다가 24시간이고 테이크 아웃도 가능

데니스 없었음 어쩔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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