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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여행/2023.03 미서부

[Day.7] 그랜드캐년 사우스 림

by jwswdaddy 2023. 5.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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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에 힘겹게 일어나 조식을 먹으러 식당에 갔다.
드디어 세가족이 한자리에 모였다.
이번여행의 백미를 위해^^

지난 에버랜드 이후에 몇달만에 보는 윤성이네.

어제도 힘겹게 왔는데 오늘도 만만치 않다.
라스베가스에서 후버댐을 스치고 그랜드캐년 사우스 림 방문,
그리고 다시 숙소가 있는 페이지까지...
 
어제 캘리포니아주에서 출발, 오늘은 네바다주에서 애리조나로...
이동 거리만 400마일, 640km...
아이들이 잘 도와주길 바라며 출발.

후버댐을 위에서 볼수 있는 다리에서 찍은 사진.
그 전에는 다리에 인도가 없었는데 얼마전에 사람이 걸어서 다닐수 있게 만들었단다.
 

라스베가스가 있는 네바다주와 그랜드캐년이 있는 애리조나주 경계.
후버댐은 그 사이에 있다.

지치지 않고 잘 가는 아이들. 감사요~^^
 

이런 길을 계속 간다. 쭉~
 
그렇게 해서 도착한 곳은 그랜드캐년 방문자센터에 있는 주차장.

그랜드캐년 지도를 다운받거나 관련 정보를 얻을  수 있는 곳

 

우리는 방문자센터 주차장에 주차후 마더포인트를 지나 야바파이 포인트와 박물관까지 걸어간 후
셔틀을 타고 야키포인트까지 다녀왔다.
 
그랜드캐년은 사우스 림과 노스 림이 있다.
두 곳의 차이점은 대충
사우스 림은 연중무휴, 부대시설 많고, 방문객 많음
반대로 노스 림은 겨울동안은 폐쇄, 한적하다.
물론 풍경도 다름.
 

 

드디어 도착한 그랜드 캐년.
말로만 듣던, 사진으로만 보던 그 그랜드캐년을 직접 본 느낌은
'여긴 지구가 아닌것 같아'

그냥 신기하다.
이렇게 사진으로 보면 별 느낌이 안나는데 실제로 보면...
 

마더 포인트

곳곳에 이런 트레일 안내 표지판이 있다.
여기도 트레일 코스가 엄청 많다.
며칠동안 트레일만 하다 갈수도 있을 만큼
 

마더포인트에서 걸어서 박물관 도착. 그랜드캐년 생성 과정과 형태 등을 알 수 있다.
 

박물관 안에서 유리창을 통해 볼 수 있는 풍경
 

야바파이 포인트로
 

 

제수씨 한 분은 어디가셨을까? ㅎㅎ
 

효민이의 그 사진. 나도 생겼다. ㅋㅋ
 

내 인생샷을 찍을때 딸래미가 울었다.
절벽에 걸터앉은 아빠가 위험해 보여서...
미안한 마음에 딸과 함께 ^^
 

저 너머가 노스 림일텐데
 

친구같은 동생들과 야키포인트에서.
야바파이 포인트에서 주황색 셔틀을 타고 왔다.
 
사우스 림과 노스 림을 연결하는 트레킹 루트가 있다.
사우스 림 트레킹 출발지점은 두 곳,  하나는 빌리지에서 출발하고
나머지 하나가 여기 야키포인트에서 출발한다.
 
출발은 달라도 콜로라도 강을 건너기 전에 만나 노스림 도착 지점은 같다.
길이는 대략 20km정도?
언젠가 한 번 가보고 싶다. ㅎㅎ
 

이번 여행, 둘이 없었으면 생각도 못했을텐데...너무 든든하다.^^
 
 

이 아래로 내려가면 참 좋았을 텐데 눈 때문에 아이젠과 스틱이 있어야 갈 수 있다.
아쉽다. 또 다른 좋은 풍경을 볼 수 있었는데...
 

셔틀을 기다리면서 ㅎㅎ

 

역시 아이들은 눈과 물이 최곤가보다.

 

 

이제 출발하려고 셔틀타고 방문자 센터 주차장으로 돌아왔더니 저렇게 사슴(?)들이 아무렇지 않게 돌아다니고 있다.
부럽다 부러워.
 

 

이제 우리는 페이지로 간다.
가는길에 데져트 뷰 워치타워가 있는데 시간상 그냥 지나갔다.
비가 온 터라 해가 지면 도로가 얼어 자칫 위험해 질 수 있으니 해지기 전에  서둘러 내려가야 한다.
 
그리고 페이지에서 이번 여행 최고의 저녁을 먹었다.(금액만 최고 ㅋ)
김밥, 비빕밥, 어묵탕, 떡볶이, 치킨으로 40만원이 나왔다. ㅎㅎㅎ 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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