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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여행/2022.08 경주

첫째날. 불국사-오류고아라해변-동궁과 월지-첨성대

by jwswdaddy 2022. 8. 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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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8-12까지 휴가다.
9~11일은 경주여향으로 잡았다.
서울에서 바로 내려가기에 시간이 빡빡해(서울빠져나가기에도 힘듦) 8일은 수안보에서 1박하고 내이려가기로 했다.
근데 수안보 가는날 비가 엄청왔다. 100년만에 폭우가 하필 이때…
나중에야 알았지만 이재민에 사망자까지 나오는 상황이라 서울은 며칠동안 난리였단다.


수안보에서 한건 당구… ㅋ

다음날 경주로 출발. 12시쯤 경주에 도착하니 날씨도 그래서 불국사를 먼저 들르기로 했다.
우리는 공영주차장에 주차했다.(주차료 1000원)
아래쪽 음식점 거리에 주차하면 무료지만 주차료가 싸니까 그냥….
걸어가기 편한곳은 불이문(후문) 주차장이다.

공영주차장에서 불국사로 걸어가는길

여긴 매표소.

백운교 앞에서

다보탑

석가탑. 삼층석탑

대웅전 앞에서


점심먹으러 들린곳. 식당거리에 있는 퓨전음식점인데 아이들과 같이와도 괜찮은 곳.
난식당1974
나중에 알았지만 노키즈존이라는데… 좀 그러네.


근처 석굴암도 가려고 했지만 아쉽게도 못갔다.
대신 오류 고아라해변으로 출발.

이날 바닷물이 엄청 차가웠다.
그래도 바다에 왔으니 빠져지만 아이들도 얼마안가 그만 나왔다.
파라솔도 필요없는 날씨. ㅜㅜ

근데 우리가 가져간 파라솔 피려하니까 평상장사하는 할머니가 못피게한다.
도대체 이런 상황을 어떻게 이해해야하는지 난 모르겠다.
마치 자기네 땅인양 평상이며 파라솔 몇개 깔아놓고선 장사를 한다. 개인이 가져온 파라솔, 텐트는 못차게 한다.
무슨 권한으로???
비단 여기만 그런건 아니지만 생각난김에 저만간 경주시청에 문의해봐야겠다.

한시간도 안되서 다시 숙소로 출발.
5시가 다되서야 도착.

소노벨 경주. 우리아들의 느낌은 ‘뭐 이래?’
연수원이랑 비슷하단다. ㅜㅜ
옛날 건물이니…

정리하고 야경보러 시내로 나갔다.
동궁과 월지

이때 실수…
나가면서 저녁을 먹었어야하는데 근처에서 먹으려고 그냥갔는데 근처에 마땅히 먹을만한 곳이 없다.
다 빵집 ㅜㅜ

아직은 어둡지 않아 대충구경하고 좀있다 다시 오기로했다.

첨성대 가는길

첨성대 야경. 시시각각 색이 변한다.

첨성대에서 다시 동궁과 월지로
둘 사이는 걸어갈만한 거리다.
원래는 동궁과 월지에 주차하고 첨성대 들렀다가 월정교갔다가 오려고 했는데 어두워지지않아 동궁과 월지까지만 보고 월정교는 다음에…

동궁과 월지 야경.
늦게 오나 멋있다. 야경은 여보 폰으로 찍는게 굿이네.

이제 밥을먹으려고 하는데 시간도 8시가 넘어 숙소가서 치킨먹기로 했다.
숙소도착해 자하에 있는 bb땡에 주문했더니 한시간후에 오란다. 그것도 주문가능한 메뉴만.
어쩔수없이 주문하고 방에서 기다렸다.
이때 차라리 근처 다른곳에 주문했으면 좋았을텐데.
나중에 알았지만 굽땡치킨은 로비까지 가져다 준다고 했다.
결국 한시간후에도 연락이 없어 전화해보니 예상대로 주문이 안들어갔다며 죄송하단다.
10분정도 걸린단다.
됐다고하고 취소했다.

숙소도 별로고 그 치킨집도 별로다.
다음날 아침에 먹을 간단한 아침을 사는것도 밖에 마트에서 사는게 훨씬싼데 무슨 정신으로 그냥 들어와서 샀는지….

경주에서의 실수투성이 하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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