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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매일상

가족 과학천문교실

by jwswdaddy 2021. 11. 20.

지난 토요일 7월에 당첨된 서울시교육청 가족과학천문교실에 참석했다. 코로나로 몇달을 연기되다가 다행히 진행된 천문교실.

가족천문교실은 한달에 한번 서울시교육청과학전시관 홈페이지에서 신청 가능하다.
지금은 코로나로 많이 밀려있어서 어떻게 되는지 모르겠지만…

16시까지 낙성대로 가야했다. 서울시교육청 과학전시관으로 내비찍고…

도착하니 15시50분. 근데 입구에 놀이기구처럼 생긴 과학체험기구들이 엄청많다.
이럴줄알았으면 더 일찍오는건데 ㅜㅜ
아이들이 너무 아쉬워했다.

몸무게를 잴수있는 저울.



시간이 되서 들어가니 우리포함 5팀(가족) 이었다.

실내에서 천체에대한 강의를 듣고 망원경 조립도 배운다. 참고로 이 수업은 초4-중2까지라는데 모두 초등학생 가족이었다.

이제 나와서 직접조립후 별보기를 한다.
아직 어두워지지 않았지만 달, 금성 정도는 쉽게 볼수 있었다.
달 표면이 너무 크게보여 신기함.

망원경을 조립하는 딸.
이때까지만해도 하늘이 너무 맑아 기대가 컸다. ㅜㅜ
18-19시까지 각팀별로 저녁을 먹고 다시 모인다.

저녁먹으러 갈땐 꼭 차를 가져가도록.
식당은 꽤 멀리 있다.
맛집을 미리 알아보는것도 좋지만 1시간내에 먹고 다시와야하니까 간단하게 빨리 먹을수 있는것도 좋을듯.

저녁을 먹고 과학관으로 오는길.
왼쪽은 달, 오른쪽은 금성

다시 조립하고 관찰 시작…
구름 끼기 시작…ㅜㅜ

이날 운좋게 목성과 다섯 위성들, 토성까지 봤지만 다른 별이나 성단은 볼 수 없었다.
실제로 본 토성은 정말 신기했다.(아쉽게도 나만 보고 아이들 볼때는 구름이 껴 더이상 볼 수가 없었다.)

9시가 거의 다되서 끝난 천문교실.
구름때문에 무척 아쉽지만 서울에서 별을 본다는게 쉽지 않으니 그나마 다행으로 생각하고 다음기회를 다시 노려야 겠다.

망원경 사고싶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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