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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여행/충청도

2020.05 태안 갯벌체험

by jwswdaddy 2020. 5. 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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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23.~24.

얼마전부터 예약했던 갯벌체험하러 태안으로...

월풀있는 펜션을 예약하고 토요일 아침 6시반에 기상(비행기탈때 말고는 이렇게 일어난 적이 없다).

7시조금 넘어 출발했으나 역시 행담도근처에 가니 막힌다.

10시가 조금 넘어 펜션 도착. 체크인 시간이 15시라 바로 옷갈아입고 바다로 출발.

이번 여행의 주 목적은 갯벌체험이니...




날씨가 흐려서 대충입고 갔는데 햇빛이 쨍쨍했다.

그래도 비가 안와서 다행.


여기 태안쪽 갯벌은 동막이나 서천처럼 푹푹빠지는 갯벌이 아니라 모래해변같아서

파기도 괜찮고 빠지지도 않아 아이들 놀기엔 최고.^^








의외로 조개가 많이 나왔다.

맛조개를 잡고싶었지만 방법을 제대로 알고오지못해 동죽으로 만족.

삼발이가 있어야 하는데...







아이들은 역시 바다를 보니 참지를 못하는 구나 ㅋㅋ



끊는피를 참지못한 우리딸은 결국 이모양이 되었다.

4살때랑 변한게 없어...



정확히 말하면 여기는 청포대. 주변에 유명한 몽산포도 있고 마검포도 있다.



점심때가 되자 아침을 제대로 못먹은 와이프가 배고프다고 난리다.

원래 배고픔을 모르던 사람이...


그래서 펜션 수돗가에서 간단하게 씻고 펜션 사장님한테 주변 맛집을 수소문해서 점심먹으러 갔다.

양도 맛도 좋았던 식당, 백사장항에 있는 '바다회센터 엄마밥상'

우리는 돈까스랑 해물칼국수, 간장게장을 주문해서 먹었는데 다 좋았다.

먹느라 사진도 못찍었다. 

특히 간장게장은 펜션사장님 추천음식인데 게장이라고는 비릿내때문에 양념게장만 먹는 내가 정말 맛나게 먹었다.

와이프 임신때 사다준 롯X백화점 게장과는 차원이 다른....

그래서 포장도 했다.



맛있게 점심먹고 아이들이 원하던 낚시하러 마검포항으로...

물이들어오면 고기들이 항구로 들어온다.

그럼 사람들이 손으로 그냥 잡는다. 멸치를 ㅋㅋ



저 멸치가 손으로 잡은 멸치 ㅋ


결국 저 낚시대는 내일 없어진다. ㅜㅜ



펜션으로 돌아와 월풀에서 목욕하는 남매.

입욕제를 넣었는데 거품이 철철철....

저녁은 펜션에서 준비한 바베큐로...

물론 돈이 들지만.



저녁에는 불꽃놀이하러 해변으로 나갔다.

난생 처음하는 불꽃놀이에 아이들 신기한듯^^







다음날 아침. 다시 조개캐러 해변으로 출발.

밤사이 많이 늙어버렸다.






11시 체크아웃이라 조심스럽게 작업하다가 바람이 많이불어 이만 철수.

근처 수목원에 가기로 했다.


청산수목원.

어른 8천원, 아이 5천원. 적은 금액은 아니지만 그래도 온 김에 들어가보기로 했다.

마땅히 할것도 없으니










우리딸 장화가 잘어울려 ^^























맨날 뭘 저렇게 들고 있는건지...




















양을 발로차고 있는 아들녀석.

적당히 해라.












산신령도 아니고 참나...















삼족오 미로공원. 이게 마지막이다.




































이렇게 태안여행이 끝나간다.


점심먹으러 '간월도 별미 영양굴밥'집에 갔다.

다행히 고속도로 가는 길에 있는 곳이었다.

여기도 펜션 사장님이 추천한 맛집인데 유명한가 보다.

제일 맛있는건 서비스로 주시는 굴파전^^


그리고 마지막으로 밀물때라 낚시나 한번 더 하고가자고 간월도 항구로 갔는데....

딸래미가 캐스팅하다가 낚시대를 던졌다. ㅜㅜ

순간 놀란 딸래미는 나를 쳐다보고, 나도 넋이 나가서는....ㅋ


아들의 캐스팅 ㅋㅋ


참 우리가 묵었던 펜션은 샤론펜션인데 사장님이 왕 친절하시다.

원래 2인객실인데 월풀때문에 아이들이랑 간다고 하니 추가금 인당 1만원씩해서 2만원만 받으셨다.

안받는데도 있는데 이 근처 펜션은 거의 다 2인실에 추가금 인당 2만원이고 다 받는다고 하셔서 이곳으로 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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