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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여행/2019.11 코타키나발루

day3. 블루모스크, 가야스트리트, 반딧불투어

by jwswdaddy 2019. 11. 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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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날.

오늘은 실컷 놀다가 새벽 1시비행기타고 가는 날.

그래서 조식도 여유있게 실컷 먹었다.






그나마 덜 더운 오전에 시내관광을 하자고 해서 그랩불러서 블루모스크로 출발.

블루 모스크는 정식명칭이 아니라 시립모스크가 정식 명칭이다.


매표소 들러 입장권을 구입했다.

밖에서 사진만 찍으려면 5링깃(아이들은 무료)

사원안으로 들어가려면 10링깃(아이들은 무료)

사원안으로 들어갈때 옷을 입어야 한다면 5링깃으로 대여가능(아이들은 무료)


지원이는 모스크안이 궁금하다고 해서 엄마와 함께 들어갔다.

슬우는....

예전부터 관광을 싫어하는...... 엄마한테 혼났다.

그래서 아빠랑 같이 밖에서만 구경.






우리딸은 뭐든 잘어울리는구나^^


사원안에서는 손동작이 제한된다고 한다.

기도하는 동작 등은 안되고 저런 공손한(?) 동작만 허용된다고


모녀가 얼굴색이 어쩜 이리 다를까 ㅋㅋ



겨우 달래서 사진이라도 찍자고....

관광을 싫어하거난 더운게 싫으면 차라리 오후 늦게 오는게 좋을수도 있을것같다.

우린 저녁에 반딧불투어가 있어서....




옆에 담장에 오르지 마라고 써있는데 못봤다.

슬우가 보고 말해줘서 알았지만











점심을 먹을까하고 가야스트리트로 왔다.

뭐 식당거리쯤 생각하고 왔는데 별거 없었다.


마땅히 먹을것도 없고 배고프지도 않아 주스한잔 먹고 호텔로 돌아가 수영이나 하자고 합의봤다.


호텔로 가는길에 근처 소방서가 있어서 잠깐 보려고...

소방서 앞에 있는 모스크.

일명 골든모스크(?)


여기가 코타키나발루 소방서

저녀석 표정봐라...


차고문이 닫혀있다.

아무도 보이지도 않고.

들어가보고 싶었지만 심술난 아들이 맘에 걸려 그냥 호텔로 왔다.



밖에서나마...


정말 3일내내 수영만 하는것 같다.




점심도 그냥 수영장안에 있는 식당에서 시켜먹었다.

파라솔까지 가져다준다.


저녁 반딧불투어에 앞서 마지막으로 리조트 구경중

여기는 선착장




골프리조트에 있는 수영장

퍼시픽에서 마젤란으로 가다보면 마젤란 초입에 있는 수영장이다.

작은 풀과 올림픽 규모의 풀이 있다.


여기는 마젤란 리조트 비치.

퍼시픽보다 조금더 작다.

사진 왼쪽으로 수영장이 하나 더 있는데 그늘져서 아이들 놀기에 좋은것 같다.

미끄럼틀도 있어서 진작 알았다면 여기서 놀았을텐데.



저 뒤쪽으로는 옥외식당도 있다.

선셋 명소라고...




그리고 우린 7시쯤 한국에서 예약한 반딧불투어를 위해 작은 벤을 타고 출발했다.

투어명은 '나이트 마이티'

제일 짧은 시간이라서 예약했지만 만족도는 그닥.

13만원짜리 투어라고는...

가는 시간도 30분이 조금 넘어 아이들이 피곤해했다.

수영을 그렇게 했으니...

게다가 퇴근시간이랑 겹쳐 차도 밀리고...


도착한 곳이 정말 외진곳이라 나도 살짝 긴장했다.(우리가족만 타고 있었다.)

작은 배를 타고 샛강을 따라 10여분정도 반딧불을 봤다.

나도 처음보는거라 신기하기도 했고 아이들도 그랬다.

근데 그렇게 많지않아 감동까지는 아니더라.


우리가족만 타니 짐도 같이 가져가서 공항에 9시 정도에 도착했다.

에어서울 카운터는 10시반부터...

카운터를 운영하는곳도 있었지만 국내저가항공사들 대부분이 이렇게 시간을 정해놓고 카운터를 오픈하고 있었다.

시간에 맞춰와야지하고 아이들 영화보여주고 있었는데 도착하는 사람들 한둘씩 짐을 놓고 줄을 서고 있어서

우리도 짐을 놓았다.


여기서 이번여행의 마지막 고비가 온다.

이건 정리페이지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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