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주 주말.
미세먼지 최악이라 와이프 기분 전환겸 고양 스타필드 구경갔다.
어린이 스포츠 카페(?)가 있어 잘됐다 싶었지만 주말이라 사람많을까 걱정.
다행히 그렇게 많지않아 바로 들어감.
챔피언 1250. 기본 2시간에 2만원, 보호자 5천원.
와이프는 일단 구경좀 하라하고 내가 애들 보기로 했다.
생각해 보니 시간제라 탈것부터 해야...
마침 높은곳을 걸어다니는게 있어서 이것부터 시작.
누나가 하니까 슬우도 덩달아 한다고...
누나보다 조금 겁이 많은 슬우가 걱정되었지만 이번기회에 강하게...ㅋ
표정은 좋네.
누나가 첫번째 조.
역시 아무렇지 않게 시작...
인줄 알았는데 내려와서 물어보니 무서웠다고, 뒤에 언니가 빨리가라 재촉했다고....
이제 슬우차례.
걱정과 기대속에서 출발~~
의외로 잘 간다.^^
이쪽은 지원이 보다 더 어려운 코스.
슬우가 설명을 잘못이해해서 이쪽으로 왔다. ㅋ
이 앞에 그물잡고 건너는게 있는데 거긴 가이드분께서 도와주셨다.
그래도 이정도면 훌륭하다 아들.
슬우가 어려운코스하는걸 보니 지원이도 다시 도전한단다.
문제의 그물망. 지원이도 처음엔 망설였는데 앞의 친구가 뭐라고 용기를 줬는지 다행히 잘 건넜다.
그사이 슬우는 슬라이드 타는 중.
누나는 위에서 동생은 밑에서 각각 놀이중.
아이에게 이정도 높이는 쉽지 않을텐데
지원이는 짚라인 준비중.
마지막으로 둘이 클라이밍 도전.
그래도 지원이는 종칠줄 알았는데...
아빠의 기대가 너무 컸나보다. ㅜㅜ
의외로 슬우가 많이 올라가서 놀랐다.
역시 승부욕인가? ㅋㅋ
이곳 챔피언 1250 단점을 말하지 않을수 없다.
각 시설마다 쉬는시간이 있다. 10분정도?
대중없다. 시간표가 있는데 뭐 그게 중요한게 아니니까.
왜 쉬는 시간이 필요한가 이다.
가이드분들이 쉬는시간이라면 이해한다.
하지만 쉬는시간에 직원들은 계속 일을 한다. 다른 일.
쉬는 이유가 뭔가?
아이스링크도 아니고 기계가 있는것도 아니고
시간 보내기밖에는 생각이 안된다.
아이들이 그나마 많지않아서 그렇지 많은날은 그냥 기다리다 2시간 될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