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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아 지식

[서적] 낭독혁명

by jwswdaddy 2017. 7.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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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랜만에 읽는 육아서적.

요즘 핫한 책인데 작년에 "부모공부"를 읽어서 알고있던 저자가 새로 낸 책.

지원이가 혼자 책읽기 시작해서 한번 읽어봐야겠다고 생각하던 차에 아이들과 함께 서점에 와서 구입했다.

일주일도 안되서 읽어버린(내가 그리 빨리 읽지 못함)

책은 '아이들에게 책을 읽어주는 방법, 혼자 읽기시작할때 어떻게 읽어야 하는지, 그렇게 해서 어떻게 아이들이 학습에 적용하는지'를 내용으로 한다.


아이의 잠재력을 높게 본다. 상대평가로 아이의 한계를 보았다는 착각은 하지말것.


공부 상위1%는 다른 학생과 메타인지, 즉 자신이 아는것과 모르는것을 알고 자신의 행동이 어떤결과를 낼 것인지 아는 능력의 차이

이것은 일정시간동안 외울수 있는 단어의 수를 비교적 정확히 안다는 것.

이 메타인지를 아이에게 가르치기위해 부모는 인지심리학, 뇌과학, 행동경제학 등의 서적을 읽을 필요가 있다.


상위 1% 학생의 차이는 혼자 공부하는 시간에 있다.

강의를 듣는것은 TV 시청과 같이 교감신경계가 활성화 되지 않는다. 교감 신경계는 집중, 각성, 긴장과 연결되어 있다.

혼자 공부하되 요란하게 공부해야한다. 단순 반복읽기는 비효율적 학습법이다.

단순히 반복해서 읽고 강의듣는 '수동적인 공부'는 편하지만 기억이 오래가지 못한다.

요약하고 문제풀고 오답노트정리하고 타인에게 가르쳐주고 토론하고 강의식으로 말하는 '능동적 공부'가 오래간다.

자율성은 성과가 좋아야 길러진다. 이를위해 부모는 무조건 선택권을 주지말고 알맞은 선택지를 제시해 줄수 있어야 한다.

자율감은 무엇을 선택할때 길러지는게 아니라 그 선택이 옳았음을 느낄때 생긴다.

자율학습의 최대효과는 심력이다.


운동은 뇌발달을 최상으로 만든다.


한글조기교육 필요없다. 5세에 글자를 익혀 독서를 시작한 아이와 7세에 시작한 아이 중 7세가 독서력이 더 좋다.

그것은 독서에 필요한 뇌영역이 6~7세에 성숙하기 때문.

아이의 독서력은 글자를 언제 배웠느냐가 아니라 얼마나 많은 어휘와 문장이 머리에 들어있냐다.

따라서 7세전까지는 문자를 외우게 하는 것은 중요하지않다. 부모가 많이 읽어주면 된다.

부모뜻으로 시작한 한글공부는 오히려 아이에게 나쁜감정을 심어줄수 있다.

아이에게 조기교육을 시킬것이면 부모가 그것에 대한 깊이 있는 지식이 있어야 한다.


어떤 교육이든 아이의 감정상태를 긍정적으로 만드는 것이 중요하다.

아이가 무언가 배울때 부정적 감정이 들면 결과도 부정적이다.


#유아, 초등이 책을 좋아하게하는 팁

책과 행복한 경험 연결하기

잡지꽂이

도서관 방문 습관

다독강박 탈피

독후 질문 피하기

부모가 책읽기

어린이 잡지 이용하기

영유아그림책 스테디셀러, 베스트셀러 목록 이용하기


어휘력은 현재의 독서능력, 미래의 독서능력까지 예측하게 한다.

어휘력은 부모의 입에서 좌우된다. 평소 아이에게 사용하는 문장이나 어휘의 종류에 따라

한글을 깨우쳤다해도 부모가 책을 계속읽어줄 필요가 있다.

어휘력을 높이는 전지놀이, 잡지놀이, 오늘의 주제는 감자다.


@잡지놀이 : 부모가 주제를 정해준다. 아이는 잡지에서 주제와 관련된 사진이나 그림을 찾는다. 제목 밑에 관련 그림을 붙인다.

그밑으로 어휘를 확장하여 적는다.


@전지놀이 : 주제를 정한다. 전지에 주제를 그린다. 관련 그림을 찾는다. 그림을 붙이고 제목을 의논한다. 하루에 끝내지 않는다. 만들기로 확장, 실제 현장 가보기.

잡지놀이를 같이 해도 된다. 화이트 보드를 이용해 본다.


7세까지는 아이가 직접 책을 읽는것보다 읽어주는게 좋다. 부모가 읽어주는 책의 수준을 꾸준히 올려주는것을 잊지말것.


어렸을 때 너무 다양하게 읽지 않아도 된다. 좋은 책을 반복해서 읽어도 된다. 최소한 다른 분야를 맛보는 정도가 적당.


아이가 원하는 책 한권, 내가 원하는 책 한권.


아이 낭독은 부모가 있는 상태에서 큰소리로 읽는 것. 아이가 최소한 유창하게 읽을때까지 부모낭독을 같이해야 한다.

묵독능력이 생기기 시작해도 낭독을 멈추지 않는다. 낭독이 주는 이익이 매우 크므로 초등 저학년때도 같이 할것.

묵독보다 낭독할때 베르니케영역과 브로카 영역이 더 활성화되었다,

모든 활동 중 낭독이 뇌를 가장 활성화하는 행동 중 하나라고도 한다.


글자를 모를때는 그림일기, 요리 레시피로 절차력을 키우자.


@그림일기 놀이 : 아이가 그림을 그린다. 메모장에 아이의 말을 받아적는다. 전체 흐름을 잡아 완성한다. 그림일기장에 부모가 적는다.


초등학교 수학문제가 어렵다고 물어볼때 - 지문과 문제를 소리내어 두번 읽도록 한다.

지문이 나올때는 연필로 낭독하며 표시한다.

요약정리를 위한 낭독은 초등 2학년~4학년이 적당하다.


#요약정리 6단계

제목을 소리내어 읽되, 밑줄 세번 긋는다.

저자이름에 밑줄

문단 나누기에는 //

각 문단에서 요점은 밑줄, 그리고 번호 붙이기

결론에도 마지막 번호 붙이고 두줄긋기

밑줄과 결론을 정리


독서와 수능성적은 비례한다.


그림책 다음 확장은 동시, 시


문학소설은 공감능력을 키워준다.


과정에 대한 칭찬과 존재에 대한 인정



이 책으로 나부터 좀 더 많이 읽어야겠다고 느꼈다.

내가 아이들에게 낭독, 독서습관을 갖게하고 싶은것은 좋은성적, 좋은대학을 위한것이 아니다.

책으로 인해 얻을수 있는 경험과 삶의 풍부함을 주고 싶다.

학창시절 책이라고는 거의 보지않은 나에대한 후회도 있지만...

다음에는 '어떻게 읽을것인가'를 읽어봐야겠다.


http://book.daum.net/detail/book.do?bookid=KOR979118554156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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